상단여백
HOME 지방자치・정치
“구도심 역세권 「콤팩트 시티」로 개발해야”시흥시 중심으로 공공‧민간이 도시개발 추진 / 김선옥 시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주장
  • 이희연 기자
  • 승인 2024.04.18 10:12
  • 댓글 0
-역세권 ‘콤팩트 시티’ 기본 개념.(자료=김선옥 의원)

시흥시가 관내 택지개발 등 신도시 조성에 따른 인구 유입과 관련한 노력만큼 ‘구도심 환경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선옥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시흥시의회 김선옥(‘가’선거구. 사진)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흥시가 컨트롤 타워가 되어 공공과 민간분야의 시행사와 함께 「역세권 콤팩트시티」 형태의 구도심 역세권 도시개발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역세권 콤팩트시티’는 대중교통 중심인 철도역 주변 도시공간을 고밀·복합적으로 이용, 도시의 무분별한 확산을 막고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개발방식이다.

김선옥 의원은 “시흥시 관내에 예정된 철도계획 노선은 총 6개로, 「서해선」은 부천과 안산, 서울 등 주변 도시와의 접근성 향상에 크게 일조하고 있으며 「월곶-판교선」, 「신안산선」, 「신구로선」, 「제2경인선」이 개통될 경우 보다 많은 인구의 유입으로 시흥시는 명실상부 경기 서남부권의 중심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구도심 역세권을 적극적으로 정비해 주민들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시흥시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서울시, 김포시, 안양시, 양주시 등지에서 진행 중인 ‘역세권 콤팩트시티’를 예로 들며 “시흥시도 ‘역세권 콤팩트시티’ 형태의 구도심 역세권 도시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선옥 의원은 “우리 지역 역세권을 보면 ‘시흥능곡역’ 주변이 공공택지개발지구로 그나마 각종 편익시설과 상업시설 등이 갖추어진 유일한 지역”이라며 “민선8기 임병택 시장 공약에는 대야‧신천‧신현‧월곶 역세권개발이 포함되어 있다. 4곳 모두 역세권이라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세권이라고 부르기 무색할 정도로 기반시설이 갖춰지지 않았고 신도심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더 낙후되어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선옥 의원은 “신‧구도심의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구도심 철도역을 중심으로 ‘역세권 콤팩트시티’ 개발을 통해 구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편익시설 및 공공시설, 문화시설 등을 확보해야 한다”라며 “역세권 거점 개발을 통해 구시가지 주변 지역으로 도시정비 및 개발이 확산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선옥 의원은 “역세권 개발과정에서 이전 도시개발에서 발생한 문제를 돌아보고 과오를 다시 범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LH 주도로 이루어진 택지개발 이후 도시공간 구조의 단절, 신‧구시가지 간의 지역불균형 등 새로운 도시문제가 양산됐다”라며 “민간에서 부분적으로 개발한 구도심(e편한세상, 두산위브, 은행2지구)의 사례와 같이 시행사는 이익을 냈지만, 기반시설에 대한 치밀한 계획 없는 난개발로 결국 교통문제, 학교문제 등이 고스란히 시민의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질타했다.

김선옥 의원은 “LH든 민간 시행사든 그들의 개발이익 중 일부를 반드시 공공에 재투자하도록 해 이후 시민 혈세가 투입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며 “개발지역과 인접 지역을 아우르는 현명한 도시개발이 지금 우리시 구도심에 꼭 필요하다. 시가 도시개발의 컨트롤 타워가 되어 개발이익의 적정 부분이 공공기여로 지역에 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옥 의원은 “역세권에서 원스톱 생활이 가능한 편리한 도시, 청년층과 노령층이 함께 어울려 생활하고 일하는 세대간 통합의 도시, 신‧구시가지가 단절된 도시가 아닌 조화롭고 협력하는 ‘콤팩트시티 시흥’을 만들어 줄 것”을 제안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희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