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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서남부(시흥)에 바이오산업 벨트 조성해야”김종배 도의원, 제34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 이희연 기자
  • 승인 2024.04.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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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종배(시흥4. 사진) 위원장은 16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미래산업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경기도가 서남부(시흥시)에 바이오산업 벨트를 조성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종배 의원은 “전국 바이오 기업의 33%를 유치하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주요한 바이오산업 메카이며, 전국 바이오 생산의 42%를 경기도에서 책임지고 있어 잠재력이 매우 큰 도시”라며 “그러나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도내 바이오산업이 지속 감소 추세에 있으며 경기도 바이오산업의 공장당 생산역량은 240억 원으로 이웃 도시인 인천의 739억 원에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정체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김종배 의원은 “이러한 실정에도 불구하고, 수원시는 황우석 부지(1만6,500㎡)를 활용한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발표, 성남시는 분당의 주택전시관을 활용한 ‘지역 거점 바이오 클러스터’ 추진, 시흥시는 서울대학교와 ‘글로벌 바이오산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였다”며 “양자간 협약에 따르면 월곶역세권 부지를 바이오 산업부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현시점에서 경기도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은 기초단체와 협약에만 그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동연 도지사께서는 지난 1월 26일 제373회 제1차 본회의 때 ‘첨단 바이오 거점인 광교를 중심으로 시흥, 고양, 파주, 성남, 화성 각 5개의 권역을 융합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하여 제1‧제2판교에 이은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추진, 경기 전역에 판교+20 벤처 스타트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현실은 매우 냉랭하다”고 부연했다.

김 의원은 “국내 톱3 바이오의약품 회사가 있는 인천의 송도가 국내 바이오산업의 최대 클러스터라는 점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고 심지어 최근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또한 생산공장을 송도에 짓겠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경기도가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이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종배 의원은 “그 해법으로 시흥시 월곶에서 성남시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 약 34km를 동서로 잇는 「월곶-판교선」(월판선)을 중심으로 미래의 바이오산업을 설정하고 구축하는 세부 전략이 필요하다”며 “특히, 「월판선」 중 시흥 월곶은 공항과 항만이 근접해 있고 수도권 접근성이 수월하여 인력 확보가 최대 장점이기에 바이오 관련 소재·부품·장비를 생산하는 국내·외 바이오 관련 기업들의 입주가 매우 용이한 국내 바이오메카로 최적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김 의원은 “첨단 IT산업의 핵심지인 판교를 연계한다면 경기도 바이오산업의 시너지 효과는 더 크게 부각될 것”이라며 “인천 송도가 바이오산업 규모가 크다고 한들 아직 송도는 바이오 제품생산 위주이고 연구분야 등에서는 인프라 구축이 부족하다”며 “도지사께서는 이런 부족한 부분을 간파해 경기도는 더 많은 연구소와 연구개발 기업 유치에 힘을 쏟고, 대기업과 중소·벤처·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종배 의원은 “현재 경기도의 바이오산업을 향한 미래 지향적 정책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경기도가 지금부터 전반적인 바이오 생태계를 조성하고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는 비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균형 잡힌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면 앞으로의 바이오산업은 경기도 미래의 주요한 산업으로 자리 잡고 새로운 미래산업이 될 것”이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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