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동2번지 일원 82,134㎡ 면적의 ‘포동1 재개발사업’이 이르면 올 하반기 시흥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고시(지형도면 포함)될 예정이다.
총면적 82,134㎡ 규모의 ‘포동1 재개발사업’ 용도지역은 당초 ▲제1종 일반주거지역(19,590㎡) ▲제2종 일반주거지역(47,982㎡) ▲제3종 일반주거지역(6,472㎡) ▲자연녹지지역(8,090㎡)에서 제1‧2종 일반주거지역과 자연녹지지역이 모두 감소하고 제3종 일반주거지역이 75,662㎡ 증가하면서 전체 면적 82,134㎡이 모두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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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동1 재개발사업’ 건축배치 계획도.(자료=시흥시청) |
토지이용계획은 대지가 71.9%, 정비 및 기반시설 등이 28.9%이다. 대지 중 공동주택용지 55,701㎡(67.8%), 근린생활시설용지 2,229㎡(2.7%), 종교시설 1,156㎡(3개소)이고 정비 및 기반시설 중 도로 6,315㎡(7.7%), 주차장 658㎡, 공원 5,522㎡(소공원 3개소), 학교 10,135㎡(12.3%), 문화시설 418㎡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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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동1재개발사업 토지이용 계획도.(자료=시흥시청) |
공동주택(전용면적) 유형은 공공임대인 ▲39㎡ A형 92세대와 ‘조합+분양’ 형태인 ▲49㎡ A형 271세대, ▲59㎡ A형 755세대, ▲84㎡ A형 622세대 등 총 1,740세대(지상 30층, 최고층수 87.7m)이다.
공동주택 주요 부대시설로는 경로당,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작은도서관,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 어린이놀이터, 관리사무소, 경비실, 주민복리시설,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조합설립인가 및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향후 행정절차 이행 과정에서 개별 물건에 대한 종전/종후자산 감정평가, 부동산 정책변화, 부동산 시장 변화, 분양가격 확정 결과 등에 따라 추정비례율 및 추정분담금은 변경될 수 있으나 ‘포동1 재개발사업’ 공동주택 조합원 분양가 추정액은 ▲49㎡ A형 3억5,040만원 ▲59㎡ A형 4억3,007만원 ▲84㎡ A형 5억6,076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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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동1재개발사업 도로 계획도.(자료=시흥시청) |
주요 정비기반시설 계획과 관련해 ‘포동1 재개발사업’ 및 ‘포동시민운동장’ 완공을 감안하여 교통량 발생에 따른 신현로(중로2-27호선)를 기존 15m 왕복 2차로에서 20m 왕복 4차로로 폭원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포리초등학교 이전ᆞ신설(안)에 대한 시흥교육지원청 사전 협의 의견으로 “통학여건 개선에 따른 학교용지 확보의 필요성은 공감하나, 현 상황에서 학교 신설 사업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승인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고, 학교용지를 반영하여 정비계획을 수립하면 추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부정적 결론 및 배치여건 변화 등으로 인해 학교설립이 불가할 수 있다”고 회신했다.
한편 시흥시는 2020년 12월 「2030 시흥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한 뒤 2022년 3월 「2030 시흥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변경)」 수립했다. 그리고 같은 해 6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 착수와 주민설문조사(2022.11~12월) 등을 거쳐 올 1~4월까지 ‘포동1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마련하고 주민 공람‧공고(5.22.~7.4.)를 진행 중이다.
시는 시흥시의회 제308회 제1차 정례회(6.8.~6.30.) 회기 중 ‘포동1’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시의회 의견청취(안)‘을 제출해 심의 받을 예정이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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