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대표축제 「시흥갯골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문화관광축제 과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 1억5,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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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시흥갯골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소금놀이터'. |
양 기관은 지역축제의 지속가능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53개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통합마케팅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 등 2가지 분야로 공모를 진행했다.
주요 평가 지표는 ▲축제가 제안한 과제의 실행 가능성 ▲지원 필요성과 시급성 ▲기대효과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 ▲전담조직 역량 등이며 「시흥갯골축제」를 포함해 총 6개 축제가 선정됐다.
평가 결과 「시흥갯골축제」는 ‘통합마케팅’ 분야에 선정되면서 시는 ‘축제 브랜드 개발 및 홍보 마케팅 강화’를 추진하며 축제 외연을 확장, 시흥갯골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시흥갯골축제」는 오는 9월 22일~24일까지 갯골생태공원에서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과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흥갯골축제」관련 문의는 시흥시청 관광과(☎ 031-310-2916, 380-5681)로 하면 된다.
「시흥갯골축제」는 문화관광축제 선정, 경기관광대표축제 선정, 제16회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를 휩쓰는가 하면 지난 2월 진행된 2023년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관광축제’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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