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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골생태공원 일대에 ‘국가도시공원’ 추진 계획 없다”시흥시,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무근…‘불가 입장’ 거듭 강조
  • 이희연 기자
  • 승인 2023.03.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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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최근 일부 지방언론의 “인천시는 소래습지와 송도갯벌, 시흥갯골생태공원 일대에 국내 최초의 국가도시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라는 보도와 관련해 ‘갯골생태공원의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은 사실무근’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시흥갯골생태공원 전경.

시흥시는 지난 24일 시청홈페이지 「팩트체크-사실은」란을 통해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은 인천시가 추진 중인 국가도시공원 조성과 관련이 없습니다. 시흥시와 경기도는 소래습지와 연계된 갯골생태공원의 국가도시공원 지정에 대해 ‘불가입장’을 인천시에 공식적으로 밝혀왔음을 알립니다.”라고 공지했다.

시흥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인천광역시는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을 결합해 광역도시공원으로 확장하고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추진을 골자로 하는 ‘국가도시공원 지정의 공동추진을 위한 협조 요청(공원조성과-6702)’을 시흥시에 보내왔다.

이에 시흥시는 현장 답사를 진행하는 등 면밀한 검토를 거친 후, ‘공동추진 불가’ 의견을 인천시에 회신(공원과-9387. 2022.9.5.)했다. 시흥시는 “갯골생태공원의 국가도시공원 추진은 시흥시 대표공원 브랜드 상실 및 권한 위축 등이 우려되므로 공동추진은 불가하며 시 자체적인 공원 조성‧관리를 통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했다.

또한, 경기도 역시 갯골생태공원 국가도시공원 지정 공동 추진 건에 대해 “시흥시의 대표공원 브랜드 상실 및 자율적인 공원 설치‧관리 권한 위축 등이 우려되므로, 갯골생태공원의 국가도시공원 추진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의견(공원녹지과-12774)을 인천시에 전달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갯골생태공원을 친환경적 개발로 국가적 명소화, 세계적 관광지화를 목표로 조성하였으며 매년 ‘시흥갯골축제’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라며 “시흥시의 대표 공원으로 수도권에도 그 명성을 떨치고 있는 만큼 시는 앞으로도 갯골생태공원의 자연을 보존하고 가꿔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곡동 724-10번지 일원 150만 2,961㎡의 시흥갯골생태공원은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과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칠면초, 나문재, 퉁퉁마디 등의 염생식물과 붉은발 농게, 방게 등 각종어류 및 양서류가 서식하는 등 자연 생태가 온전히 보존되어 있으며 시흥갯골은 2012년 2월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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