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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가 걷기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
시흥시보건소에 따르면 시흥시의 연령표준화사망률이 대체로 모든 영역에서 최근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인구10만명당 사망원인별 연령표준화사망률(2020년 기준)은 ▲신생물(80.6명) ▲순환계통질환(66.1명) ▲질병이환 및 사망의 외인(38.4명)이 지속적으로 높은 사망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흥시 기대수명(2019년)은 83.35세로 2016년 82.17세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경기도 기대수명(84.41세)보다 다소 낮고, 보험료(소득) 분위에 따른 기대수명의 격차는 6.26세로 2016년(5.34세)에 비해 확대됐다.
연도별 시흥시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2017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331.2명에서 2021년 301.2명으로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나, 경기도(287.7명) 및 전국(298.3명) 평균보다 여전히 높다.
시흥시 자살 현황은 일 평균 0.32명, 월 평균 9.83명이다. 2020년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률은 24.4명(남자 34.8명, 여자 13.0명)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해 전국 평균(25.7명)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경기도 평균(23.7)명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시흥시민 2021년 현재 흡연율은 16.8%로 전년 대비 4.9% 큰 폭으로 감소하였으며, 경기도 평균(18.1%) 대비1.3% 낮은 수준이다. 남자 현재 흡연율은 2021년 32.3%로 전년 대비 7.1% 큰 폭으로 감소하였으며, 경기도 평균(32.9%) 대비 0.6%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현재 흡연자의 금연 시도율은 2021년 44.1%로 전년 대비 8.4% 감소하였지만 경기도 평균(42.0%)보다 2.1% 높은 수준이다.
시흥시민 월간 음주율은 2021년 48.1%로 전년대비 4.8% 감소하며, 경기도 평균(53.7%) 대비 5.6%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은 2021년 16.8%로 전년대비 소폭(0.6%) 증가하였고 경기도 평균(14.2%) 대비 여전히 높은 수치(2.6%)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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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민 걷기 실천율은 2021년 48.7%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8.5%)하였으며, 경기도 평균(46.1%) 대비 2.6% 높은 수준을 보였다.
비만 관련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은 2021년 71.7%로 전년대비 4.1% 증가하였으며, 주관적 비만 인지율은 2021년 41.8%로 2019년 대비 소폭 감소(2.0%)했다.
비만율, 고도비만율, 초고도비만율, 복부비만율 등 비만 관련 모든 지표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경기도 평균 대비 다소 높은 수치를 보였다.
만성질환 관련해 시흥시민 고혈압 진단경험률은 2021년 22.2%로 전년대비 3.0% 증가하였으며, 경기도 평균(20.1%)보다 2.1% 높다. 당뇨병 진단경험률은 2021년 9.1%로 전년과 동일하며, 경기도보다 0.5% 높다.
정신건강 관련한 스트레스 인지율은 2021년 26.9%로 전년대비 6.9% 감소하였으며, 경기도 평균 대비 1.2% 낮고, 우울감 경험률은 2021년 7.0%로 전년대비 1.9% 감소하였으며, 경기도 평균과 유사(0.1%)하다.
한편 시흥시 주요 건강문제로는 ▲‘만성질환관리’(17.1%), ▲‘운동부족’(15.9%), ▲‘흡연’(10.6%) 순으로 조사되었다. 시흥시민 건강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복수 응답)으로는 ▲‘지역보건의료기관 확충’(55.7%)이 가장 높았고, ▲‘생활 속 건강관리(금연, 절주, 비만 등) 프로그램’(32.0%), ▲‘감염병 예방사업’(21.0%), ▲‘심뇌혈관 질환(고혈압, 당뇨병 등)’(24.4%) ▲‘정신건강/자살 예방프로그램’(18.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 보건사업 대상 우선순위로는 ▲‘노인’(25.9%), ▲‘임산부·영유아’(15.5%), ▲‘아동·청소년’(15.4%) 순으로 조사되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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