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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전국에서 「늘봄학교」 운영모든 초등생 희망하면 ‘방과후 교육․돌봄’ 이용
  • 김경혜 기자
  • 승인 2023.01.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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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모든 초등학생이 ‘방과후 교육․돌봄’을 원할 때 이용할 수 있도록 「늘봄학교」 기반 조성 및 시범운영을 거쳐 2025년부터 전국적으로 확산한다고 밝혔다.

「늘봄학교」는 방과 후 교육활동을 내실화하고 돌봄의 질을 제고하여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정책이다.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 「늘봄학교」는 선택사항으로, 희망하지 않는 학생은 정규수업 시간표에 따라 등․하교하게 된다.

◇ 「늘봄학교」, 무엇이 달라지나

▶ 양질의 미래형·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 제공

교육부는 우선 공급자(기관) 중심의 프로그램 제공에서 수요자(학생·학부모)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급변하는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디지털 역량 강화, 개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3월 초 또는 최대 1학기 동안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놀이·체험 중심의 ‘초1 에듀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한 디지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인공지능, 코딩 등 신산업 분야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정규수업에서 시도하기 어려운 첨단기술을 활용한 에듀테크 기반의 교수 방법도 도입한다.

장애학생의 방과 후 활동을 위한 지원인력 배치, 다문화·탈북학생 대상 멘토링 활성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지역별 여건에 따라 저소득층 1인당 자유수강권 한도를 확대해 희망학생 누구나 방과 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도 조성해 나간다.

▶ 돌봄 유형 다양화·서비스 질 제고

현재까지 오후돌봄 위주로 운영됐으나 앞으로는 지역별·학교별 여건에 따라 아침돌봄·저녁돌봄 등 필요할 때 신청·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돌봄을 제공한다. 방과후 프로그램 사이 틈새돌봄 또한 강화한다.

특별한 사정으로 긴급히 저녁돌봄이 필요한 본교 학생, 돌봄교실 대기자, 방과후 연계 돌봄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는 오후 5시 이후 하루 또는 일정 기간 돌봄을 제공하는 ‘일시돌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수요에 따라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저녁돌봄이 꼭 필요한 학생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운영비와 추가 인건비도 지원한다.

신규 돌봄교실 확충은 교부금으로 지속 지원해 추가 공간 확충이 가능한 학교를 지원하고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인근 학교의 돌봄 수요에 공동 대응하는 거점형 돌봄모델을 올해부터 2027년까지 매년 5곳씩 총 25곳을 구축해 과밀·도시지역의 대기수요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늘봄학교 운영 체계.

▶ 늘봄학교 운영체제 구축

그간 단위학교 중심으로 운영됐던 방과후 업무를 시도교육(지원)청 중심의 지역단위 운영체제로 개편해 단위학교와 교원의 업무 경감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기존의 시도교육청 방과후학교지원센터를 방과후·늘봄지원센터로 개편하고 시도교육청 공무원 120명을 내년 단위학교의 늘봄학교 업무를 지원할 방과후·늘봄지원센터의 전담인력으로 재배치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4세대 지능형 나이스(NEIS) 기능을 개선해 방과후학교 수요조사, 회계처리, 자유수강권 등 단위학교 업무를 나이스 시스템을 통해 지원하고 나이스대국민 앱으로 수강신청,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한다.

교육부는 늘봄학교 추진의지와 역량이 높은 4개 내외 시도교육청을 시범교육청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 후 인력과 재정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지역별 여건에 따른 우수모델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시범교육청에서는 학교 200곳을 대상으로 ▲지역중심의 전담 운영체제 구축 ▲초1 입학초기 에듀케어 집중지원 ▲미래형·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돌봄유형 다양화 등의 과제를 지역별 여건에 맞게 집중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김경혜 기자  niba8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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