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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캠핑화재 주의하세요”최근 3년간 도내 캠핑 화재 80건 발생
  • 오세환 기자
  • 승인 2023.01.0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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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1】 2021년 11월 화성시 소재 한 캠핑장 텐트 안에서 캠핑용 난로에 등유를 넣던 중 일부가 버너로 튀어 화재가 발생, 텐트 안에 있던 2명이 부상을 입고, 소방서 추산 1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사례2】 2021년 3월 김포시 소재 캠핑장에서는 텐트 앞 화롯대에 장작을 피우고 잠을 자던 사이 완전히 꺼지지 않고 남아있던 불씨가 주변 목재에 옮겨붙으면서 화재가 화재가 발생, 캠핑장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2,7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관련 화재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기도소방이 캠핑 화재 및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캠핑 관련 화재는 겨울철이 가장 많아 주의가 더 필요하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경기지역 캠핑 관련 화재는 지난 2020년 18건(부상 1명), 2021년 29건(부상 11명), 2022년 33건(부상 1명) 등으로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월별로 보면 겨울철(12~2월)에 28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봄철(3~5월) 26건, 여름철(6~8월) 18건, 가을철(9~11월) 9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발화요인별로 보면 부주의가 41건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 22건, 기계적 요인 9건, 미상 4건 등이었다.

부주의 중에서는 화롯불 등 화원(火原)방치가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담배꽁초 12건, 가연물 근접장치 3건 등으로 많았다. 전기적 요인 중에서는 캠핑장, 캠핑카 전선 등 절연열화에 의한 단락이 9건으로 가장 많았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텐트와 화기 사이 안전거리를 충분히 둬야 하며, 화재에 대비해 캠핑장 내 소화기구 위치와 사용법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겨울철 바람이 강해 불티가 날아가 빠르게 번질 수 있으므로 불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피우고 타다 남은 불씨는 물을 충분히 뿌리거나 주변 모래‧흙으로 덮어 완전히 꺼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겨울철의 경우 난방기구에 의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빈발하게 발생하는데, 일산화탄소 중독 시 초기에는 두통, 어지럼증, 메스꺼움을 느끼다가 구토, 호흡곤란, 전신쇠약 등의 증세를 보이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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