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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는 지난 22일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시흥시학교밖지원센터, 시흥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외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청소년 한부모 현황을 살피고 청소년 한부모 지원 조례의 제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청소년 한부모가 소외되지 않고 사회적인 편견에서 자유로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며 관련 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적극적으로 사례를 발굴하고 사례관리 기간을 설정하여 함께 관리하는 등 더 촘촘하게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조례 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밖에도 △조례 지원 대상을 청소년 한부모뿐만 아니라 청소년 부모로 확대하는 방안 △도움을 직접 요청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온라인 지원 활성화 방안 △편하게 쉴 수 있는 쉼터 조성 등에 대한 내용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지숙 의원은 “청소년 부모가정이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일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다가오는 제304회 임시회기(2023.1.25.~2.3.) 중 해당 조례가 상정되어 잘 처리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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