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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질 명소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가볼만한 곳】
  • 안정화 기자
  • 승인 2022.11.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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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에 한 푼이라도 더 아끼고 싶은 여행자를 위한 가성비 좋은 여행지. 비행기 삯 치르지 않고도 볼 수 있는 국내 지질 명소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소개한다.

중국의 장가계(張家界), 스위스의 피르스트 클리프 워크와 같이 비경과 짜릿함을 동시에 갖춘 관광지인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유네스코가 인증한 한탄강지질공원에 조성, 개장 1년 만에 국내 트레킹 명소로 자리잡았다.
한탄강은 화산 폭발로 형성된 화산 강으로, 수십만년 전 북한 평강군 오리산과 680고지에서 흘러내린 용암이 강을 메웠다 깎여나가며 U 자형 협곡이 형성됐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순담매표소부터 드르니매표소까지 총 3.6km에 걸쳐 이어진다. 협곡을 따라 아찔한 잔도(높은 절벽에 낸 길)를 거닐며 한탄강의 수직 절벽과 주상절리 비경을 감상하다 보면 해외 명소가 부럽지 않다. 중간중간 놓인 13개 교량은 보는 즐거움과 걷는 즐거움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단층교, 선돌교, 돌개구멍교, 화강암교, 현무암교 등의 다리 이름은 주변 지질 특성을 담아낸 것이다. 그 중에서도 현화교와 쌍자라바위교에서는 화강암과 현무암이 공존하는 한탄강의 신비로운 자태를 마주할 수 있다. 스카이전망대 3곳과 전망쉼터 10곳은 각자 체력에 맞게 걷기와 휴식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한다. 주상절리 협곡의 장관을 감상하며 트레킹까지 즐기는 데에 드는 돈은 성인 기준 단돈 1만원. 이마저도 5천원은 ‘철원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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