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중초등학교(교장 이정설)는 매월 2·4주 수요일마다 아침 독서시간 10분 동안 ‘책 읽어주는 어머니’를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로 장기간 운영이 중단되면서 기존에 1학년만 실시되었던 책 읽어주기를 전교생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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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사랑회-책 읽어주는 어머니’의 대상 학년은 전교생으로, 저학년 교실과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저학년(1-2학년)은 교실에서 진행되며, 3-6학년은 희망자에 한하여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책 읽어주는 어머니’는 동일 시간대 반복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습관을 형성한다. 하중초등학교는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책 활성화로 책읽는 학교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책 읽어주는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전에 읽었던 책인데 너무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이렇게 재미있는 책인 줄 몰랐다”라며 “책 읽어주는 요일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책 읽어주는 어머니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았다. 다양한 책을 읽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너무 기대되고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10분이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혜 기자 niba8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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