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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천사들, 한손 가득 사랑을
  • 오세환 기자
  • 승인 2022.10.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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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신문은 소년·소녀 가장,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장애와 빈곤한 가정 아동, 그 가족 구성원 그리고 보호 종료로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취약계층의 가족의 맞춤교육을 통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뛰고 있는 작은천사들 사회적기업(이하 작은 천사들, 이사장 편희경)을 만나 보았다.  -편집자 주-

 

◇ 가난한 주민들이 어려움을 부딪칠 때 만남이 시작되었던 곳


‘작은천사들’ 사회적협동조합은 고용노동부 인가 비영리 단체 이다.
‘작은천사들’은 2003년 서울시 마포구에서 비인가 임의단체로 출발하여 2019년 고용노동부 인가를 받고, 기획재정부의 지정기부단체 지정을 받았다.
‘작은천사들’은 “한움큼만 나누어도 세상은 달라 집니다”의 슬로건 아래 국가와 지자체, 종교 단체 등과 함께 지역사회 속에서 드러나지 않는 빈곤 가정 가족 구성원과 특히 아동의 문제 해결을 위해 출발하였다.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맞춤 교육과 일자리 발굴을 위해 노력하며,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빈곤가정의 가족과 아동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있다.현재에도 10년, 15년 이상 된 결연 아동들이 지원을 받고 있다.
많은 후원 회원들의 도움으로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고액 기부자의 이름으로 단체 內 개인 장학회를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에 누구든지 의식주, 교육, 환경, 의료 등을 구분하지 않고 도움의 방법을 찾아서 지원한다.


‘작은천사들’은 특별히 위탁시설의 보호가 종료된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소년)의 홀로서기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교의 보육시설이 생활공간의 전부였던 아동들이 갑자기 ‘18세 어른’이 되어 아무 연고도 없는 사회로 나와 방황과 두려움 속에 갇혀 나쁜 선택을 하지 않도록 아동들에게 다음과 같은 지원을 하고 있다.
후원금 수입은 전액 후원 사업에만 사용하고 있는 ‘작은천사들’은 항상 운영비 부족이라는 난관을 극복하며 생활하고 있지만, 특별한 책임의식을 갖고 계신 이사장님의 개인 출연 재산을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의 다양한 채널을 이용하여 창출한 수익금으로 힘들어도 씩씩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맡은 역할을 다하고 있다.  
 ‘작은천사들’은 위기에 처한 우리의 소중한 자연환경 보존 관련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이는 후손에게 빌려 사용한 자연환경을 후손에게 온전하게 돌려주기 위한 중요한 일이기에 끊임없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주제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작은천사들’은 노숙인 무료 급식에도 많은 후원을 하고 있다. 성남시에 위치한 ‘안나의 집’에 지속적으로 쌀과 김치, 삼계탕, 빵 등을 후원하고 있으며 전 직원이 정기적으로 배식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작은천사들 맨발 걷기 & 플로깅 캠페인
작은천사들 사회적협동조합은 최근 시흥 옥구 공원에서 맨발 걷기와플로깅 캠페인을 벌였다. 이는 벌써 5차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 캠페인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작은천사들의 편희경 이사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되었다.
인간은 지구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전기에너지와 접촉 (Earthing)해야 건강을 지켜낼 수도 있고, 면역력을 가질 수도 있는데, 부도체인 고무 재질 밑창의 신발을 신기 시작하면서부터 땅과의 접지가 차단되었다.
다시 맨발 걷기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면 더욱 건강한 체력을 얻을 수있을 것이라 믿어 시작된 운동이다.
작은천사들은 평소 환경보호에도 관심이 많고, 이를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며 더 이상의 훼손을 막고 환경을 보존하여 후손에게 물려 주어야 한다는 이사장님의 주장에 따라 제1탄 ‘마스크 이렇게 버리세요.’ 제2탄 ‘폐의약품 바르게 버리기’제3탄 ‘맨발 걷기 & 플로깅’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에 ‘맨발 걷기 & 플로깅’은 맨발로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행사인데, 정왕3동 행복복지센터에서 장갑과 종량제 봉투, 집게 등의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재미있는 것은 창단식 때 맨발로 걸어보니, 군데군데 발이 아파서 반드시 신발을 신어야 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생각해낸 아이디어가 ‘짚신’이다. 짚신은 지구와의 접지에 방해를 받지 않고, 발도 아프지 않고 더욱이 우리의 전통을 가까이하는 기회이기도 해서 직원 모두가 재미있어하며 결정했다고 한다. 짚신을 신고 맨발 걷기를 하다 보면, 재미있다고 여기저기에서 웃는 소리가 나고, 멋지다고 ‘엄지 척’하는 보행자가 많다고 하니 이 웃음 또한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싶다. 처음에 창단식은 직원들끼리 시작했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주변의 관심이 뜨거워져서 5회차인 이번 행사에는 약 60여 명이 참여했다. 맨발 걷기 아니, 짚신 신고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끝내고 나면 작은천사들에서 마련한 간단한 식사와 컵 과일을 먹고, ‘뽑기볼’을 시작으로 후원자들이 보내준 선물을 나누는 순서를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하였다.

 


“아이들이 원하는 곳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야기 들어주고, 아픈 곳 살펴주고, 안아주면서 기다려 주는 것”

 

작은천사들 편희경 이사장

 

“꿈과 희망으로 가득해야 하는 찬란한 어린 시절이, 열악한 환경때문에 어둡고 무겁고 암담해지는 것이 안타까워 ‘작은천사들’이 세상에 나왔다.”며 “다른 무엇도 아니고 많지 않은 돈 때문에 아이들의 빛나는 꿈과 희망이 꺽이지 않도록 지켜주는 것은 善行이 아니라 우리 어른들의 당연한 의무이다.”고 말하고 있다.
작은 천사들의 이사장으로서의 자세에 대해 설명해달라는 말에 이렇게 대답한 편희경 이사장은 “나눔의 기쁨은 실천해야만 느낄 수 있는 행복입니다. ”사방에서 힘들다는 이야기만 들려오는 요즘, 나 살기도 어렵다고 하는 사람들, 하지만 어딘가에 있는 소외된 이웃, 관심이 고픈 아이는 그들만이 아닌 우리의 문제라고 말하는 편 이사장.
누구 하나 기대고 의논하고 돌봐 줄 사람이 없어, 외롭고 힘없는 이 아이들이 좌절하지 않도록 지켜봐 주겠다고 다짐했다.
편 이사장은 “지금은 어려워도 ‘작은천사들’이 곁을 지키고 있음을 믿고, 아이들이 사회 속에서 원하는 곳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야기 들어주고, 아픈 곳 살펴주고, 응원하고 격려하며 안아주고 기다려 주는것, 이것이 우리의 미래이며 이 나라의 보물인 아이들을 위해 ‘작은천사들’이 해야 하는 일의 전부”라는 말을 남기고 인텨뷰를 마무리 하였다.
한편 편 이사장은 안전망 전문기업 ㈜교신 총괄이사, 세계한인상공인연합회 상임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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