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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8기 시정운영 로드맵을 설명하고 있는 임병택 시장. |
“시민 여러분께서 다시 선택해 주신 민선8기 시흥시정은 무엇보다 ‘민생 회복’에 집중하여 현재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해 나아가고, 지역 균형발전과 시흥의 ‘미래 비전’을 추구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지향해 나가고자 합니다.” 임병택 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5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강조한 내용이다.
임 시장은 “민선8기 시흥시 정책은 ‘민생과 미래’에 방점을 두고 10개 분야 140개 시정과제를 선정했다.”라며 “140개 과제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과제 100개와 해당 과제 추진을 위한 중점과제 40개로 구성됐으며, 특히 민생과제 62개, 미래과제 78개로 각 분야별 균형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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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140개 시정과제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구축기-가속기-완성기-재도약기’의 단계별 주요 목표도 설정했는데 먼저 2023년까지는 실질적인 과제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2025년까지는 시정과제 성과 도출 목표로 과제 추진 완성, 임기 마지막 해인 2026년에는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정의 연속성을 확보해 나간다.
시는 140개 시정과제 추진을 위해 2023년부터 4년간 자체 재원 1조 4,200억 원(연평균 3,560억 원)을 포함해 총 3조7,950억 원의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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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을 가꿔나가기 위한 대표 과제로는 ▲철도중심 교통혁신 ▲스마트 안전 인프라 구축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 ▲보건력 증진을 위한 정책 등이 거론됐다.
시는 「신안산선」, 「경강선」 등 철도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미래 발전의 기반이 될 「GTX」 유치와 트램 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스마트 인프라 구축으로 생활 속 안전을 지켜나가기 위해 골목길 방범CCTV 확충, 미세먼지 악취 관리 시스템 마련, SOS돌봄센터로 대표되는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고 권역별 균형 있게 복지인프라를 확충하고 시민운동장 및 문화예술회관 건립으로 시민의 건강한 생활을 응원하고, 일상이 즐거운 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위한 대표 과제로는 ▲교육도시 조성 ▲첨단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자연과 함께 숨 쉬는 생태도시 조성 ▲농업과 어업의 상생발전 ▲해양생태관광 중심지 도약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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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위해 찾는 도시, ‘교육도시 시흥’ 실현을 위해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교육을 누리도록 온라인-플랫폼 ‘쏙(SSOC)’ 운영을 확대하고 시흥형 마을교육특구를 조성 및 특수학교 설립으로 보편적인 교육권을 보장한다.
또한 첨단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서울대,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과 협력하여 의료-바이오산업 등 시흥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들고, 신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대응력을 강화한다.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도시를 위해 지역 곳곳 도시공원과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시흥종주길’을 완성해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도 더 다양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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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농민기본소득을 도입해 농민의 현재를 보장하고, 스마트농업 지원을 통해 농업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한편 어민과 농민, 지역이 모두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길을 넓히고 천혜의 자연과 압도적인 관광 인프라로 지역 관광 사업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간다는 계획 아래 K-골든코스트를 따라 이어지는 거북섬 해양레저 클러스터와 기적의 호수 ‘시화호’를 대한민국 해양레저의 상징이자 지역경제의 기반이 되도록 한다.
임병택 시장은 “민선8기 140개 시정과제가 57만 시민 여러분의 모든 소망을 담기에는 부족하지만, 시정의 주인인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과 시흥의 미래 청사진을 오롯하게 담아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고민을 거듭했다.”라며 “시흥시 19개 동 모두가 균형 있게 발전하는 도시,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로 발돋움하도록 시정과제 전반을 꼼꼼하게 살피며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응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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