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동 소재 화약약품 유통업체인 ‘P케미칼’에서 질산누출로 인한 폭발사고가 발생, 근로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시흥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7시 13분쯤 과산화수소통에 보관 중인 질산을 나눠 담는 작업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나 현장에 있던 근로자 허모(64), 박모(62)씨 등 2명이 안면부, 팔, 가슴, 허벅지 등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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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산누출로 인한 폭발사고가 발생한 'P케미칼' 현장.(사진=시흥소방서) |
신고를 받고 출동한 시흥소방서는 소방인력 31명과 장비 11대를 현장에 급파했고 다행히 폭발로 인한 화재는 없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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