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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귀농·귀촌 인구 515,434명전년대비 4.2%↑…30대 이하 전체 45.8%
  • 오세환 기자
  • 승인 2022.06.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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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귀농·귀촌 인구는 515,434명으로 전년대비 4.2% 증가하며,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증가하였다. 귀농·귀촌 가구는 377,744가구로 전년 대비 5.6% 증가하며, 귀농귀촌 통계조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 연령대에서 귀농·귀촌 가구가 증가했으며, 특히 30대 이하 및 60대 귀농·귀촌 가구는 전년에 비해 각각 5.0%, 16.4% 증가하며 큰 폭으로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30대 이하 귀농·귀촌 인구는 235,904명으로 전체의 45.8%를 차지하며 2021년에도 귀농·귀촌 흐름을 주도했다.

귀농·귀촌 인구 증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경제적 여파, 농촌에 대한 관심 증가, 도시주택 가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귀농과 귀촌의 주요 특징을 나누어 살펴보면 ’귀농‘은 30대 이하 및 60대에서 큰 폭 증가했다. 청년농 증가는 청년들의 농촌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영농정착지원사업(3년간 월 최대 1백만원)의 정책 성과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60대의 귀농 증가는 도시 거주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본격 은퇴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1인 가구의 비중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귀농 초기 무리한 투자보다는 적정규모로 영농을 시작하고, 겸업을 선택하는 ‘신중한 귀농’경향 역시 지속되고 있다.

귀농인이 많은 상위 5개 시군은 의성(229명), 고흥(224명), 상주(212명), 영천(182명), 양평·무안·김천(173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동일권역 내 또는 연고지 등 익숙한 곳, 영농 기반 마련이 쉬운 곳, 시군의 정책 지원이 활발한 곳으로 귀농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들 지역으로 전입한 귀농인의 이전 거주지를 보면 인근의 대도시 또는 동일권역이 가장 많았는데, 의성의 경우 대구와 경북이 각각 53.4%, 18.5%로 전체의 71.9%를 차지했다.

해당 시군의 농지가격도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여 영농 기반 마련 측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용이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귀촌’은 일자리·주거 확보를 위한 귀촌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며, 주택을 귀촌 사유로 선택한 비율은 전년보다 0.6%p 증가했다.

젊은 층일수록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귀촌하는 경향을 보이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귀촌 동기에서 일자리의 비중은 작아지고 주택을 고려하는 비중이 상승했다.

전반적으로는 기반이 갖춰진 대도시 근처 시군의 귀촌 유입이 우세한 경향이 유지되는 가운데, 비수도권 시군에서도 귀촌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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