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五味子)는 이름처럼 달콤한 맛과 신맛, 매운맛, 쓴맛, 짠맛 5가지 맛이 모두 들어 있는 독특한 열매로 여름 면역에 필수적인 작물이다. 오미자4g, 맥문동 8g, 인삼 4g을 물에 달여 마시면 여름철 기운이 떨어진 것을 보충해주고 무더위로부터 면역력을 지키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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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에 들어있는 쉬잔 드린 계열의 폴리페놀 성분은 항산화에 탁월한 성분이다. 베리류와 마찬가지로 오미자도 다양한 비타민 성분이 있어 신체의 항산화 작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오미자는 따뜻한 성분을 가진 과일로, 섭취 시 폐를 따뜻하게 해준다. 특히 감기약에도 주요 성분으로 자주 사용되며 기침감기, 콧물감기의 호전에 도움이 되며 꾸준히 섭취할 경우 천식이나 가래 증상도 나아진다.
이밖에도 오미자는 항노화 기능과 뇌와 간 단백질 증가 작용을 입시 준비생, 공부 중인 학생들에게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오미자의 고마신이라는 성분은 위벽을 보호해 위액의 과다한 분비를 막아주어 속 쓰림 완화 효과가 있어 만성 위궤양 및 스트레스성 위 질환 호전에도 좋은 약재로 쓰인다.
※ 주의할 점.
성질이 따뜻해 원래 열이 많은 사람이 다량 섭취할 경우 몸에 열을 축적시키는 등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되고 장기간 복용하거나 다량 복용 시 복통이나 설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산성이 강하기 때문에 빈속에 먹으면 오히려 위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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