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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 선거, 임태희 vs 성기선 ‘양자 대결’임태희 후보 “경기도 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 새로운 변화가 필요” / 성기선 후보 “교육 전문가로서 경기교육 미래 열 것, 과거로 퇴행 안 돼”
  • 이희연 기자
  • 승인 2022.05.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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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경기도교육감 선거가 보수 성향의 임태희(65) 후보와 진보 성향의 성기선(58) 후보가 맞붙는다.

◇ 임태희 후보

“경기도는 ‘교육도’가 되어야”

임태희 후보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경영학석사)하고 3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한경대학교 총장과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실장, 고용노동부 장관을 역임했다.
‘교육 현장 정상화’를 강조하고 있는 임태희 후보는 “경기교육이 그동안 학력과 인성교육 등에서 실패했다.”며 변화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임태희 후보는 “경기도 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되어야 하고 ‘경기도는 교육도’가 되어야 한다.”며 “경기도, 교육도, 임태희”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임 후보는 “이제 경기교육 변화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현재 경기교육의 문제점은 ‘획일적인 교육, 편향적인 교육, 현재에 안주하는 안주형 교육’이다.”라며 “본인이 교육감이 되면 ‘자율적·균형적·미래지향적 교육’으로 바꾸고 새로운 경기교육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임태희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지난 13년간 진보좌파에 의해서 이뤄진 교육행정에 대해 평가를 하는 선거”라며 “저 임태희가 승리해 양극화된 학력 저하의 문제를 해소하고 신도시에서 발생하는 돌봄 수요에 대한 적극적 대응 체제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지역별 상황에 따라 등교 시간을 앞당길 수 있도록 ‘9시 등교제’를 폐지하고 기초 학력 강화, 특히 디지털 지수 강화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임 후보는 비전을 실현할 실천전략으로 「경기HIGH」를 제시하고 ▲High Tech(DQ 역량강화-Digital Quotient, 디지털 지능) ▲Infinity(한계를 파괴하며) ▲Glocal(언어로, 국제교류) ▲Happy(행복은, 교육부터) 등 4개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 성기선 후보

“경기교육은 혁신교육의 맏형”
성기선 후보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교육학 박사)하고 고등학교 교사에서 시작해 현재 가톨릭대학교 교수로 일하고 있으며 문재인 정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을 역임했다.
혁신교육의 가치를 잇고 교육의 패러다임이 학생 중심으로 더 발전해야 한다는 점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는 성 후보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교학점제’와 ‘학교 단위 교육과정 확대’ 등 자율성을 키우는 방향의 정책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성기선 후보는 “지난 13년 동안 이어왔던 혁신교육을 끊임없이 추진해 나가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들을 우리 아이들이 갖출 수 있는 그러한 멋진 교육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며 “경기혁신교육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교육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이를 지키고, 지속·발전시켜야 하는 시대적 요구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성 후보는 “경기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심장이자 혁신교육의 맏형”이라며 “경기교육을 이명박 정권의 정치인에게 맡겨 20년 전으로 퇴행시킬 수는 없다. 교육전문가인 제가 반드시 승리해서 경기교육의 미래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후보는 “교육감은 최고의 교육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교사부터 교수, 연수원장, 교육과정평가원장 등 교육 현장과 경기교육행정, 국가교육행정을 모두 경험한 성기선이 경기교육을 희망의 미래교육으로 만들겠다.”라며 “교육은 좌우가 없고 오직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만 가야 한다.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아젠다라면 진보든 보수든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감 선거 방식이 직선제로 전환된 2009년 이후 현재까지 김상곤 전 교육감과 이재정 현 교육감 등 진보 성향 인사가 내리 당선됐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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