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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선 시흥시장 후보 「민」 임병택 vs 「국」 장재철 vs 「무」 이연수지방정권 연장·교체 갈림길…「무」 출마, 변수될까
  • 이희연 기자
  • 승인 2022.05.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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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6·1일 실시) 공식선거운동이 19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민선8기 시흥시정을 책임질 시흥시장 선거전이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임병택(48) 후보, 기호2번 국민의힘 장재철(60) 후보, 기호4번 무소속 이연수(68) 후보 3파전으로 치러진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21일만에 치러지는 6·1 지선에서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으로 대통령 취임 컨벤션 효과를 최대화하고 십 수년 시흥시 민주당 정권에 피로감을 가진 민심을 기반으로 지방정권 교체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인 시흥시의 경우 3월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도 민주당(이재명) 득표율이 56.69%로 전국 득표율(47.85%)을 압도한 만큼 그 여세를 지방선거로까지 이어가는 한편 경쟁력 있는 인물로 시장선거를 필승한다는 전략이다.

무소속 이연수 후보는 가장 높은 인지도를 달리고 있는 자신을 경선에서 배제, 컷오프 시킨 과정이 불공정한 만큼 정당에 예속된 시장이 아닌 시민에게 소속된 시장이 되기 위해 압도적 표차로 승리한다는 전략이다.

 

◇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

“일 잘하는 시장, 한번 더 써주세요!”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과 백원우 국회의원 정책보좌관을 거쳐 경기도의원(8·9대)을 역임한 임병택 후보는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시흥시장 선거는 지난 4년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미래 4년 동안 ‘가장 일 잘할 사람’을 선택하는 시흥시민의 축제”라며 “‘K-골든코스트’를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도시 ‘K-시흥시’가 꿈”이라고 재선 도전 의지를 밝혔다.

임 후보는 4년간 시흥시장직을 수행하며 이룬 성과로 ▲서울대병원과 서울대 치과병원 설립 확정, ▲거북섬 시화MTV 개발을 통한 시화호 가치 제고, ▲‘매화역’ 확정을 비롯한 「신안산선」, 「경강선」 개통으로 균형발전 도모, ▲2년 4개월간의 안정적인 코로나19 대응,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1위 달성, ▲공약이행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달성 등을 꼽았다.

임병택 후보 주요 공약은 ▲공교육과 마을교육, 서울대와 서울대병원이 함께하는 미래교육메카 조성 ▲경기경제자유구역, 월곶역세권개발로 바이오·미래기술신산업 경제도시 구축▲GTX-C 오이도역 유치, 월곶-배곧트램완성 등 동서남북철도 교통망 완성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을 통한 바이오·의료산업 중심도시 도약 ▲물왕호수, 갯골생태공원 등 공원·생태도시 조성 ▲시화호해양관광산업 등 친환경레저·관광산업 활성화 ▲시흥문화예술회관완공, 북부권 제2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인프라 확충 ▲시흥형돌봄SOS센터설립, 시장직속 어르신·장애인일자리위원회 구성으로 돌봄중심복지도시 구축 ▲어린이통학로 정비사업 확대, CCTV 대폭 확대 ▲경기도농민기본소득 도입, 친환경급식 확대 등을 제시했다.

임병택 후보는 “4년 전 첫 마음 그대로, 한결같이 시흥시민을 섬기는 시흥시장, ‘민생과 미래’라는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잡아 나가는 민선8기 시흥시장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 국민의힘 장재철 후보

“힘 있는 발전! 확실한 변화!”

제 5·6·7대 시흥시의회 의원을 거쳐 국민의힘 시흥시‘을’ 당협위원장을 수행하다 경선을 통해 시흥시장 후보로 확정된 장재철 후보는 지난 2020년 4·15 총선 당시 중앙당의 낙하산 공천으로 국회의원 출마가 좌절됐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인내한 끝에 지난해 1월 조직위원장에 임명된 뒤 당협위원장을 맡아 대통령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

장 후보는 “2006년 시흥시의원으로 출마하던 당시의 설렘과 가슴 벅찬 심정으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자치분권시대 시흥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시민이 행복한 조화로운 시흥’을 만들 것”이라고 시흥시장 출마 의지를 밝혔다.

장 후보는 “시흥은 분산된 도시구조로 인해 권역별 상이한 지역특성과 지역 경계는 오랫동안 상호교류와 주민통합에 결정적 장애가 있다.”라며 “이에 대야·신천·은행·과림동 등 북부권역은 문화예술의 향기가 넘치는 도시로, 신현·목감·연성·장곡동 등 붕부권역은 생명도시의 색깔이 넘치는 도시, 군자·정왕·배곧·월곶동 등 남부권역은 첨단산업 및 융복합 혁신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소통과 조화, 혁신’으로 ▲코로나19로 억제되었던 관광산업 선제적 추진 ▲원도심 지역의 주거여건과 도로교통, 주차 인프라 개선 등 차별 없는 균형발전 도모 ▲‘서울역 25분 전철시대 개막 ▲다양한 복지공동체 지원으로 시흥시민 삶의 질 제고 ▲투명한 인사행정과 성과줌심적 행정체제 도입 등 고품격 청렴도시 시흥 실현 등 ’시흥비전 5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장재철 후보는 “새로운 시흥은 시민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이어야 한다.”라며 “따뜻한 가슴과 강인한 몸으로 현장을 누비며 제 마지막 인생을 바쳐 신명나게 일할 것”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 무소속 이연수 후보

"시민들이 부자 되는 ‘시흥행복특별시’ 만들 것"

시흥경찰서장을 거쳐 민선4기 시흥시장에 당선되었다가 중도에 시장직을 상실한 이후 정치권에서 멀어졌던 이연수 후보는 “시흥에 대한 열정과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끊임없이 솟아올라 6·1 지방선거에서 시흥시장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이 후보는 “정당에 예속된 시장이 아닌 시민에게 소속된 시장이 되고 싶다. 시흥의 미래를 위해 공정과 상식이라는 건전한 보수의 정신을 위해서, 무엇보다 시민들이 부자 될 수 있도록 ‘시흥행복특별시’를 만들 것”이라며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해 시흥의 미래와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연수 후보는 8대 주요 공약으로 ▲대부도 시흥시 유치-단기 추진 불가 시 장기 추진 방안 마련 ▲옛 염전 조속히 개발-종합운동장, 친환경 놀이터, 대규모 쇼핑몰, 문화예술회관 건립 ▲GTX-C 노선 조기 유치-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주변 인맥 활용 ▲시흥시를 관광 도시로-디즈니랜드 등 테마파크 유치, 월곶항, 물왕저수지, 과림저수지 등에 수상분수와 레일바이크, 출렁다리 등 수변 관광지 추진 등 ▲시민 삶 챙기기-신용보증서 발급제도, 한국어 교사 육성 교육기관 신설, 스마트팜 보급, 농수산물 물류창고 및 유통단지, 4차 산업 기업 유치 ▲목감IC 인근 4차 산업 단지 조성해 제2의 판교 신도시로-목감IC 인근에 4차 산업 단지를 조성해 제2의 판교 신도시 건설, 청년 일자리 창출 ▲겨울에도 얼지 않는 거북섬 경정장 조성-일자리 창출, 세수 확대, 시민 휴식 공간 마련 ▲배곧신도시 초고압선 매설 우회 방안 시행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저는 반드시 해내는 사람”이라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실력, 실천 의지를 가진 사람이 지도자가 된다면 시흥은 수도권에서 보석과 같은 도시가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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