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채소에는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 등 영양소가 다양해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에 좋다. 피부미용에 좋은 채소를 소개한다.
▶ 샐러드 단골손님 ‘로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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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들이 대중적으로 즐겨 먹던 상추 ‘로메인’은 일반 상추와 달리 잎이 겹겹이 겹쳐지면서 위로 자라는 게 특징이다. 로메인은 수분(90.6%)뿐 아니라 탄수화물(6.4%)과 단백질, 각종 비타민 그리고 칼슘과 칼륨, 인 등 무기질이 함유돼 있다.
특히 로메인 100g당 비타민C 일일 권장 섭취량의 45%가 함유돼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피부 건조를 막아주고 잇몸을 튼튼하게 해 잇몸 출혈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산후 여성의 경우 모유 분비량을 증가시켜 주며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도 함유돼 있어 안구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 풍부한 ‘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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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짙은 녹색의 잎과 두껍고 선명한 줄기를 가지고 있는 근대. 근대는 줄기의 색에 따라 청근대와 적근대로 나뉘는데 줄기는 억센 편이라 주로 부드러운 잎을 식재료로 먹는다.
근대의 잎은 시금치와 비슷하지만 더 진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으며 근댓국은 예로부터 서민들이 즐겨먹던 음식 중 하나로 담백하면서도 부드럽고 달큼한 맛이 그만이다.
근대는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수분과 식이섬유 함유량이 많을 뿐 아니라 무기질이 풍부해 소화 기능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또한 비타민A가 풍부해 밤눈이 어두운 사람에게 좋고 단백질 함량은 적지만 라이신(lysine), 페닐알라닌(phenylalanine), 류신(leucine) 등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장기 아이의 발육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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