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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봉책에 그칠 ‘이마트 시화점’ 폐점연기㈜성담·시흥시, “근본 해결책 마련에 머리 맞대야” / 「시화이마트 폐점저지 범대위」 토론회 통해 주장
  • 이희연 기자
  • 승인 2022.05.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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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이마트 폐점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페점저지 범대위’)의 투쟁으로 올해말까지 폐점연기라는 성과를 이뤘지만 ㈜성담은 여전히 폐점 입장에 변함이 없고 시흥시 또한 문제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시흥시 관계자 및 정치인들은 ‘정말 시화 이마트 직원만큼 절실하신지’, 그리고 ㈜성담유통 관계자들은 ‘시화이마트가 단순히 이윤창출을 위한 자판기에 지나지 않았던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지난 3일 오후 시흥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시화 이마트 폐점 저지 공론화를 위한 지역사회 토론회’에 참석한 대다수 노동자들의 공통된 목소리이다.

‘시화 이마트 폐점 저지 공론화를 위한 지역사회 토론회’가 지난 3일 오후 시흥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사진='시화이마트 폐점저지 범대위')>

‘페점저지 범대위’는 “폐점연기는 폐점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단지 시간을 연장한다는 의미다. 현재 직원들이 불안해하며 벌써 직원 10여명이 희망퇴직 등으로 사직했고 삼성전자 등 20여개 입점업체들이 나간 상황이다.”라며 “물건이 없는 마트, 빠져나간 물건을 매대에 채워놓지 않은 상황이 45% 이상 매출이 떨어지는 원인이며 직원들의 사기를 떨어지게 하고 있기에 조속한 시일 안에 신세계와의 재계약을 하거나 시화 이마트 운영에 대한 전원고용승계를 전제로 한 신세계 직영점 전환을 해야 하는 것이 합의의 정신”이라고 주장했다.

‘페점저지 범대위’는 “오는 10일 사측과 논의 자리가 있는데 공염불의 이야기가 아니라 구체적 대안을 가지고 사측이 노동자들을 만나야 한다. 또한 시흥시 이소춘 부시장과 홍필선 대표이사는 4월 3일 합의의 정신이 맞는 폐점철회를 위한 대안을 만들어 와야함한다.”고 강조했다.

‘페점저지 범대위’는 “이달 20일 ‘이마트 건물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성담의 컨설팅 중간보고가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하지만 노동자들 고용대책 내용이 없어 중간보고 발표 이후 폐점문제의 키맨인 신계계 정용진 부회장, 성담 정경환 부회장에게 우리의 현재 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페점저지 범대위’는 또한 “지방선거를 앞두고 5월 14일 이마트에서 시흥시 시장·도의원·시의원 후보들과의 정책협약식을 통해 이마트 폐점 철회와 고용보장, 정왕동 살려내기를 내용을 합의할 예정”이라며 “노동조합과 범시민대책위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지역 정치인들이 시화이마트 폐점 저지를 위한 가장 큰 역할을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들은 “우리는 성담의 홍필선 대표와 시화 이마트가 신세계직영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향이라는 합의를 한 바 있다. 우리는 적이 아니라 고용을 책임지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임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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