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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지방정치 리더의 변화와 함께 각 도시의 오피니언 리더들의 비전과 변화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남다른 5월이다.
코로나19 이후 모든 비전은 낙관과 희망이 함께 혼재되어 있다. 그러나 비관주의자가 위대한 지도자가 된 적은 없었다. 비관주의자는 주어진 모든 기회를 어렵게만 바라본다. 그러나 낙관주의자는 모든 어려움들을 기회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비관주의자들은 항상 가능성에 앞서 어려움들을 바라보며, 앞으로 전진하기를 열망하는 비전을 가진 사람을 만류하는 경향이 있다.
주의깊은 사람은 낙관적인 지도자를 도와 그가 실제적으로 일을 처리해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비전은 위험을 무릅쓸 수 있게 해주며, 역사는 위험을 무릅쓰는 믿음의 편에 선다. 비전을 소유한 자는 외관상으로 공허한 느낌이 들 때에도 기꺼이 믿음의 신선한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을 가리킨다. 지나간 과거가 가치 있고 그것으로 인하여 유익을 얻게 된다고 해도, 우리는 과거를 너무 중시한 나머지 과거를 위해서 미래를 희생해서는 안된다.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리더십 교수인 존 코터박사는 조직을 변화시키기 위한 여덟 가지 단계를 제시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변화의 단계는 지도자의 리더십 현장에 변화를 소망하는 모든 리더들에게 유용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공동체현장과 구성원들의 형편을 면밀히 검토하라. 공동체의 목적과 기준에 비추어 볼 때 리더십 현장과 목표사이에 얼마만큼의 갭이 있는지 살펴서 가능한 위기상황, 혹은 가능한 기회가 무엇인지 정리하고 이에 대해서 토론하라. 상황에 대해 난관적일 때 사람들은 변화하려고 하지 않는다. 변화를 일으키기 원한다면 현 상황의 문제점에 대해서 직시하도록 돕고 긴박감을 가지고 문제에 대처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변화를 이끌 힘과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지도자 그룹으로 묶어야 한다. 변화의 핵심은 리더십 그룹이다. 지도자가 세워지지 않고 이루어지는 변화는 거품일 뿐이다. 그 그룹이 진정한 팀이 되어 일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
변화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비전을 만들어야 한다. 단순 명료하고 일관성이 있는 비전이어야 한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에 리더와 구성원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공동체의 진정한 모습을 담고 있는 비전이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 전략을 개발하고 제안해야 한다.
자신의 공동체에 제시된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알리기 위한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사용하라. 소식지, 인터넷, 통신수단, 오프라인 미팅타임 등 모든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을 동원하여 비전을 공유하라.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이 비전에 따라 움직이는 모범을 보임으로 모든 구성원에게 비전이 퍼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비전을 심각하게 해치는 시스템이나 구조를 개선하여 지금까지 해오던 틀에 박힌 생각이나 행동방식을 깰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
크고 위대한 비전일수록 작은 단위로 성취할 수 있는 계획이 필요하다. 구성원들이 비전에 의해 실행되어지는 일들을 통해 이전과 다른 결과를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단기계획을 세워야 한다. 작은 개선요소들을 실행하고 성취한 결과에 대해 칭찬하고 격려하고 관여된 사람들에게 적절한 보상도 필요할 것이다. 강화된 신뢰를 사용해 비전에 맞지 않는 구조와 정책과 시스템은 바꾸고 비전을 실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고용하거나 승진시키고 훈련시키라. 리더십 그룹을 얼마나 세워 가느냐가 지속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핵심요소이다.
바라가는 새롭게 준비하는 지방 정치지도자들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행동규범에 대해서 유권자들에게 설명하고 시민의 슬기로운 선택을 통한 희망의 리더십이 과거의 상황으로 되돌아가는 길을 차단하고 새롭게 제시된 지역공동체가 이루어지길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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