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폐기물 무단투기 신고포상금 ’ 제도를 올해도 운영한다. 포상금 지급액은 건당 최저 2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 상당의 시흥화폐 「시루」모바일 포인트로 지급한다.
신고포상금 지급대상은 무단투기 행위자를 증빙자료를 포함하여 신고한 시흥시민이다. 단, 공무원 등 공무종사자나 청소 및 환경 분야 관계자는 제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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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가 폐기물 무단투기 신고 포상금제도를 올해도 운영한다. |
신고내용 및 포상금액은 ▲담배꽁초, 휴지 등 휴대하고 있는 폐기물을 버린 경우 2만원 상당, ▲폐기물을 비닐봉지 등에 담아 아무 곳에나 버리는 행위 10만 원 상당, ▲공원, 유원지 등에서 휴식 또는 행락 중에 발생한 폐기물을 수거하지 아니하는 행위 10만 원 상당, ▲차량, 손수레 등 별도 운반장비를 이용하여 폐기물을 버리는 행위 20만 원 상당, ▲건축폐기물 등 사업활동 과정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버리는 행위(사업장지정폐기물 제외) 40만 원 상당 등이다.
폐기물 무단투기 신고포상금은 과태료 부과대상 신고에 한하여 지급하고 동일 신고자(배우자와 직계존속·비속 포함)에게는 분기별 10건 이하·연간 100만 원 이하로 제한한다. 시는 올해 사업비(1천만 원) 소진 시까지 폐기물 무단투기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폐기물 무단투기 신고방법은 ‘무단투기 행위, 차량번호, 장소, 날짜,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차량 블랙박스 또는 CCTV 영상, 사진 등 객관적인 증거자료를 ▲시흥시 홈페이지 : 종합민원 ⇒ 민원상담 ⇒ 시흥시에 바란다(민원신청)나 ▲스마트폰 앱 : 안전신문고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흥시는 ‘쓰레기 무단투기 없는 시흥’을 목표로 지난 2019년 8월 폐기물 무단투기 신고 포상금을 2배로 인상한 관련 조례를 개정·시행하고 있다. 시가 지난해 지급한 폐기물 무단투기 신고포상금은 총 220건에 499만 원이다.(☎ 자원순환과 031-310-3106)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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