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대기 환경 현황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미세먼지 대응력 강화를 위한 ‘미세먼지 신호등’을 관내 초등학교에 설치하고 있다.
시는 2018년 첫 설치 이후로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를 확대해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은계초교, 도원초교, 장현초교, 옥터초교 등 4곳에 추가 설치를 마쳤고 올 3월에도 함현초교와 배곧한울초교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다.
시는 미세먼지로 건강 영향이 민감하고 즉각 대처가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고 있으며 어린이 취약시설을 위주로 점차 범위를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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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신호등’은 가까운 대기 환경 측정소의 미세먼지 값을 실시간으로 송신 받아 매일매일의 미세먼지 정보를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 4단계로 표시해 어린이들도 미세먼지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학교 알림사항 등 추가 안내사항 발생 등 즉각 표출이 가능해 교사들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과 취약계층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경혜 기자 niba8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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