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취업 준비생 김사랑 씨는 평소 관심 있는 기업의 채용공고 소식을 접고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를 작성하던 도중 출신 지역과 결혼유무 등 개인정보를 적는 항목이 눈에 띄었습니다. 취업하는데 왜 이런 개인정보까지 적어야 하는 걸까요?
답】 「채용정차법」 상 입사지원서에는 결혼, 출신지역 등 직무와 무관한 개인정보 요구는 금지됩니다.(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 제4조의3) 위반 시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혼인여부가 문제라면 ‘미혼, 기혼 여부만 물어보지 않으면 되는 것 아니냐’고 하지만 이 경우는 혼인상황을 유추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의미합니다.
직무와 관련이 없는 개인정보는 요구하면 안 되는데 구직자의 체중·키·용모 등 신체적 조건, 출신지역, 혼인여부, 재산, 구직자의 직계존비속, 형제자매의 학력, 직업 등입니다.
​구인자는 입사서류를 제출한 구직자에게 채용일정, 채용심사 지연, 채용과정의 변경 등 채용과정을 알려야 합니다. 또한 채용대상자를 확정한 경우 구직자에게 합격·불합격 등 채용 여부를 알려야 합니다.
「채용절차법」 적용 사업장은 ▲상시 30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단, 공무원 채용은 제외) 등입니다. (☎ 고용노동부 콜센터 : 국번없이 1350)
<출처 : 고용노동부 블로그 ‘일터에서 만나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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