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에서는 소아 재택치료 중 보호자가 알아야 할 상황별 대응요령을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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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기관 선택
호흡기 전담 클리닉,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사하여 확진된 경우는 환자는 검사한 의료기관에서 전화상담·처방 원칙이며 환자가 원하는 경우 다른 의료기관 전화상담·처방 선택이 가능하다.
선별 진료소에서 확진된 경우는 환자가 의료기관을 선택하여 전화상담·처방 요청(확진 문자 등을 환자가 의료기관에 제공) 가능하다. 해당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고 싶지 않은 경우, 평소 다니던 병원 등 다른 의료기관에 연락하여 전화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다.
▶ 전화·상담
소아 재택치료자는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되어 자택에서 증상을 관찰하면서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을 통해 전화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전화상담·처방은 동네 병·의원, 호흡기 전담 클리닉,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등을 이용하면 된다.
병·의원 정보는 포털 검색창에서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을 검색하거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야간 상담·처방이 필요할 경우, 24시간 운영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 해열제 구매
재택치료자는 원칙적으로 본인의 대면진료, 기타(재난, 응급의료, 범죄 대피 등 불가피한 사유 등) 등 허용된 범위 이외 주거지 이탈이나 장소 이동이 제한된다. 따라서 부모도 재택치료 대상인 경우, 일반의약품, 생필품 등의 구매를 위한 외출은 허용되지 않는다.
모든 가족이 확진되어 격리되는 경우, 약국에서 일반의약품 구매, 처방받은 약 등의 수령은 지인 등의 도움을 받아야 하며, 이것이 불가능할 경우 지자체(행정안내센터 등)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 대면 진료
대면 진료는 외래진료센터에서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대면 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 확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 가능하고 재택치료(집중관리군, 일반관리군) 통보 시 보건소 안내 문자를 통해 외래진료센터 명칭, 연락처 등을 사전 확인해야 한다.
▶ 응급 진료
모든 확진자는 재택치료가 원칙이며, 재택치료가 어려운 경우에만 입원이 가능하다. 재택치료 중 호흡곤란, 의식저하 등 응급상황으로 판단되는 경우는 즉시 재택치료추진단(보건소에서 발송된 문자) 또는 ☎119로 연락하면 된다.
응급 시 의료기관 이동은 관할 보건소의 지시에 따라 배치된 구급차(보건소, 의료기관, 민간 구급차, 119 구급차 등)를 이용하게 되고 이때, 환자가 이송되는 의료기관·시설에 전달하고자 하는 자료는 추가 감염 방지를 위해 지퍼백 등에 담아 반드시 동행자가 지참하여 전달해야 한다.
▶ 격리 해제
코로나19 확진 후 재택치료자의 격리 기간은 검사일(검체채취일)로부터 7일이며, 7일차 밤 자정(24:00)에 자동 해제된다. 어린이집의 경우, 격리 해제 후 바로 등원이 가능하나 격리 해제 후 3일간 KF94(또는 이와 동급) 마스크 상시 착용, 감염 위험도 높은 시설(다중이용시설, 감염취약시설 등) 이용(방문) 제한 및 사적 모임 자제 등 생활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 행정사항 문의
생활 안내, 의료 이용 방법, 격리 기간·해제, 생활지원금 등 궁금한 사항은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 전화번호는 관할 보건소에서 확진 환자에게 문자로 안내하고 있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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