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일부터 식당과 카페 등 식품접객업소 매장 내에서 1회용품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시흥시와 환경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한시적으로 완화했던 식품접객업 매장 내 1회용품 사용과 관련, ‘1회용품 사용규제 제외대상 개정안’을 고시(2022.01.06.)하고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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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은 「식품위생법」에서 규정한 1회용품 사용규제 대상 제외업종이 ▲(현행)자동차 신품 판매업 등 도·소매업종 일부 + 식품접객업종(식품접객업종은 감염병 경계 이상 발령 시에만)에서 ▲(개정)자동차 신품 판매업 등 도·소매업종으로 개정했다. 대상 품목은 1회용 컵·용기·접시·나무젓가락·이쑤시개·수저·포크·나이프·비닐식탁보 등이다.
또한, 제과점 등 종합 소매업에서도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되고 위반 시에는 사업장의 규모에 따라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6월부터는 환경부 지침에 따라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등을 대상으로 1회용 컵 보증금(300원) 제도를 시행한다. 소비자는 음료를 일회용 컵에 담아 구매할 때 보증금을 내고 해당 컵을 음료를 구매한 매장이나 다른 프랜차이즈 매장 등에 돌려주면 음료를 살 때 낸 보증금을 돌려받는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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