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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우리 교회! 하나님과 함께, 이웃과 함께, 천국을 향해 살아가는, 함께하는신일교회
  • 오세환 기자
  • 승인 2022.03.0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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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동에 위치한 함께하는신일교(담임목사 최지훈)는 지역사회 복음화에 앞장서는 교회로 화제다.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 열정적인 복음 사역과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를 섬기며 전도하는 함께하는신일교회  설립 50주년을 맞은 신일교회의 3번째 분립 교회다. 
한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 사람이 또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고 전하는 ‘제자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는 신일교회. 지난 50년간 신일교회가 배출해낸 제자 훈련생이 350여명인 만큼 모두가 봉사와 섬김을 통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본지는 2022년 흑호의 해!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운 출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함께하는신일교회(이하. 신일교회) 최지훈 담임목사를 만나 보았다.  -편집자-

◆금천구 신일교회의 3번째 분립개척교회


신일교회는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신일교회 본교 50주년 기념으로 분립 개척한 교회이다. 
신일교회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 사람을 세우는 교회! 로서 그 지역에 밝은 빛이 되는 교회가 되었다. 교회가 계속 성장을 하면서 건축을 하기로 결정하기보다는 성도를 새로운 지역에 파송하여 또 다른 교회를 세우는 사역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한다.
최지훈 목사는 “분립개척 사역은 세상을 거스르는 행동이다. 세상은 점점 더 커지는 것을 선호한다. 세상은 점점 더 높아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분립개척은 그것을 내려놓는 사역이다”며 “커지는 것을 높아지기를 거부하기를 결정하는 사역이죠. 그 결과 가까운 지역인 시흥시 장현지구에 교회를 분립하여 개척하게 되었다.”고 분립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신일교회 50주년을 맞이하며 21년도에 개척을 준비하고 있었고, 그때 만들어지는 가까운 신도시는 장현지구 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최 목사는 “신도시의 특징은 이동성이죠. 그곳이 고향이 아니라서 친구도 없고 이웃도 없고 허전해요. 그래서 익명성이 보장받는 가상공간에서 정보를 얻고 전전긍긍하며 살아갑니다. 한국의 정서는 개인주의가 아니에요. 전통적으로 우리 민족에는 공동체적 정서가 매우 강합니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하더라도 우리 민족은 서로 협력하고 함께 하는 그런 이웃이 필요해요. 신도시에 이웃이 되기 위해 함께하는신일교회를 이곳에 설립하게 되었습니다.”고 덧붙였다.

◆지역사회 섬김 실현


신일교회는 교회를 설림하면서 설립 예배 때 모여진 성도들의 헌금 20%를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해 사용했다. 최 목사는 “저희도 이 지역이 처음이라 여러 곳을 리서치하고 방문하면서 두 곳을 정했다”며 “시흥시여자청소년단기쉼터와 큰별 지역 아동 센터로 각각 최신 노트북 2대 및 대형TV 1대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여전히 청소년 복지에 대한 문제가 열악합니다. 연간 가출 청소년 추정 규모가 약 12만명입니다. 반면 청소년 쉼터는 130여곳 밖에 없다”며 수용 가능 인원은 2천명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위기 청소년 대응 예산은 약 2,400억원, 저출산 대응 예산인 43조원과 비교했을 때 0.6%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최 목사는 “기성세대가 자신의 삶을 버리면서까지 한국을 경제대국으로 만들었지만 지금 다음세대는 위기의 세대입니다. 취업문제, 위기 청소년 대응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학생들도 코로나 시대에 큰 돌봄의 위기를 겪고 있어요.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속적으로 지역 단체와 연계해서 함께 다음 세대를 세우고 싶다는 최 목사.

◆환경문제 관심 가져야 할때
교회는 지역복지 뿐만 아니라  환경문제에도 관심이 많다. 
최 목사는 “매년 돌발적인 기후변화에 지구촌이 아파하고 있습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우리가 몸으로 느끼고 있어요. 최근 몇 년 사이에 누적되어있는 통계로 기상을 예측할 수 없어요. 이건 심각한 문제입니다. 파리 기후 변화 협약은 전 세계에 큰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에 우리는 힘을 가해야 합니다.”고 힘주어 말했다.
너무 작은 실천이지만 우리 교회에는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는다며, 다양한 캠페인을 생각하고 있고, 시흥시가 그린 시흥이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우리동네 숨겨진 보물, 장곡동 ‘작은도서관 서로’


교회는 지역사회를 섬기고 지역주민을 사랑하는 모습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최 목사는 장곡동지역은 맞벌이 가정이 많기 때문에 아이들이 거리에서 방황하거나 정서적으로 외로움에 노출되기 쉽다고 판단, 이들에 도움을 주기위한 방안으로 ‘작은도서관 서로’ 준비하고 있다.
“서로書路는 한자 글 서(書)와 길 로(路)가 합쳐져 ‘책과 함께하는 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시에 여러 사람이 책을 읽고 ‘서로’ 나누는 과정을 통해 지식과 삶을 공유하며 함께 발전하게 되기를 꿈꿉니다.”고 설명했다.
지역의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언제든지 와서 독서를 하고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되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과정도 준비해 신일교회 성도들의 다양한 재능을 아이들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드럼, 초급 한문반, 미술, 캘리그라피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갈 계획이다.



"은혜를 베푸는 곳, 무엇이든 거저 줄 수 있는 교회"

함께하는신일교회 담임목사 최지훈

“단순히 물질이 아니라 인생을, 자기의 인생을 바쳐서 후원합니다. 너무 큰 은혜를 받은 것 같아요. 구원의 은혜 위에 더 큰 은혜를 받아서 그 은혜를 베푸는 교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거저 받은 거잖아요, 이 공간이나 성도들을 거저 받았어요. 그래서 거저 줄 수 있는 그런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한 마디에서 최지훈 목사의 성직자로서의 마음자세를 읽을 수 있었다.
최 목사는 청소년 시절 ‘심리상담사’라는 꿈을 가지고 대학입학 후 사회복지와 심리학을 전공, 다양한 사람들의 마음을 알아가고 그들에게 희망의 빛을 밝혀주는 일을 하는 중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생기게 됐고, 기도를 통해 그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어 성직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함께한다는 것은 낮아진다는 겁니다. 혼자서 걸어가면 빨리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함께 걸어가면 불편합니다. 느립니다. 맞춰줘야 합니다. 하지만 함께 가는 것이 바로 예수님의 모습이셨어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인간과 함께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죠. 함께 하시는 것이 예수님의 삶의 방식이었어요. 성경에서는 예수님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소개합니다.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뜻이죠. 예수님께서 함께하셨듯이 우리도 함께하는 교회가 되기 원합니다.”라고 말했다.
“함께하는 신일교회가 축복의 통로가 되어 시흥시가 그 복을 함께 누리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믿기 때문에 시흥에 둥지를 틀었다”는 최 목사의 열정적인 목회 사역과 지역을 향한 섬김의 실천은 쉼없이 전개될 것이다.
한편 최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졸업 하였으며, 대구 대도교회에서 2년간 사역을 담당하며 신대원 입시무료 스터디 에벤에셀을 개척하기도 했다.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신일교회에서 10년간 교육부서, 교구, 행정, 선임 역할을 경험하며 목사의 꿈을 키웠고, 상담학 석사, 청소년 상담사 등 상담에 대한 경험을 꾸준히 하면서 목양을 위한 훈련했다. 현재 함께하는신일교회 담임목사를 맡아 지역을 섬기는 교회로 거듭나기 위한 예수님의 사랑을 묵묵히 실천해 나가고 있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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