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위기 청소년 지원 대상을 종전 만 9세 이상~18세 이하 청소년에서 만 24세 이하 청소년으로 대폭 확대한다. 2022년도 관련 예산은 국·도비 매칭 2,600만 원(국비 70% : 도비 4.5% : 시비 25.5%)과 시 자체 사업비 1,500만 원 등 총 4,100만 원이다.
위기 청소년 지원사업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청소년을 특별지원하는 사업으로 생계·건강·학업·자립 등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교육적 선도 대상자 중 비행·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 제2호에 따른 학교 밖 청소년 ▲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이다. 중위소득 65% 이하에는 생활·건강지원을, 중위소득 72% 이하에는 학업·자립·상담·법률·기타 지원을 한다.
사업 신청은 3월 18일까지이며, 청소년 본인·보호자 또는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알고 있는 청소년상담사, 사회복지사, 교원 등이 해당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시는 신청자에 한해 소득조사,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지원액 및 기간 등을 결정해 추후 개별 통보한다.
지원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 지역사회통합지원체계(청소년안전망), 청소년동반자사업 등의 사후 관리도 이뤄질 예정이다.
신경희 청년청소년과장은 “법령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청소년들을 적극 발굴하여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소년안전팀 031-310-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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