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 동안 녹지·공원과 전 직원으로 구성된 6개조 28명의 근무조를 편성해 산불 방지를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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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또한 산불감시원 및 예방전문진화대원 40명을 투입해 산불 취약지역의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출동을 위해 진화 차량과 장비를 점검하는 등 초동진화 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전국 산불발생 건수가 2배가량 증가해 산불위험지수가 전년대비 50% 상승했다.
이에 산림 및 산림인접지에서의 소각 행위를 원천적으로 근절하고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및 산불 발생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원인 제공자를 신속히 검거할 계획이다.
백종만 녹지과장은 “산불은 담뱃불 등 사소한 실수가 대형 화재로 번져 큰 피해를 수반하기 때문에 입산자는 인화물질 휴대를 금해야 한다.”라며 “시민들도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을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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