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진단검사 체계가 도입됐다. 새로운 체계에서 PCR검사는 고위험군(60세 이상, 역학연관자 등)을 대상으로만 진행되기 때문에 고위험군이 아닌 경우, 먼저 선별진료소 내 자가검사키트 등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신속항원검사 양성 시 PCR 검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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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
식신속항원검사 자가검사키트 사용법은 ⓵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하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는다. ⓶면봉을 양쪽 콧구멍의 안쪽 표면에 1.5~2cm 정도 넣고 10회 가량 둥글게 문질러 준다. ⓷콧속에서 꺼낸 면봉을 용액통에 넣고 10회 이상 저어준 뒤, 용액통으로 면봉을 쥐어 짜낸 후 꺼낸다.(제품에 따라 면봉을 부러뜨려 용액통에 넣기도 함) ⓸용액통 입구에 노즐캡을 눌러 닫은 뒤, 검체 추출액을 테스트기의 검체 점적 부위에 3~4방울 떨어뜨리면 약 15~30분 후,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⓹검사 결과가 한 줄로 나타나면 음성. 단, 자가검사키트를 통한 방역패스용 음성확인서가 필요하다면 선별진료소에서 관리자 감독 하에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⓺검사 결과가 두 줄로 나타나면 양성으로 선별진료소 등을 방문,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검사 후엔 자택으로 이동, 결과확인 전까지 자가격리를 해야한다. ⓻검사 결과가 시험선(T)에만 나타나거나, 아무런 선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재검이 필요하므로 새로운 검체와 키트를 준비해 다시 검사한다. ⓼사용한 자가검사키트는 제품에 동봉된 폐기물 비닐봉투에 밀봉한다.
양성일 경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가져가서 코로나19 격리의료폐기물로 처리하고 음성일 경우 종량제 봉투에 넣어 생활폐기물로 처리하면 된다.
자가검사키트는 제품별로 조금씩 사용방법의 차이가 있으니, 제품 내 동봉된 사용설명서의 절차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하면 된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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