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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 유연희 신임 회장. |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 제13대 회장으로 유연희 광개토어린이집 원장이 취임했다. 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은 지난 18일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2층에서 열렸다.
먼저 제12대 이은주 회장은 이임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보육현장에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서로 격려하며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지난 한해를 보냈다“라며 “시흥시와 시의회의 지원과 관심, 그리고 함께 한 분과장, 이사님들께도 고마움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유연희 신임회장은 “코로나19라는 재난으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 모든 보육인들은 보육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복지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행복한 보육, 자랑스러운 보육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회장은 “우리들의 앞날이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것 같은 나날이지만 우리가 매일 만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희망을 보게 된다.” 라며 “임병택 시장님, 박춘호 의장님을 비롯하여 시흥시를 너무도 사랑하시는 분들의 열정과 지원으로 우리의 무거운 어깨를 펼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병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집에 다니던 딸아이가 배꼽인사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어린이가 되겠습니다’ 라고 했던 기억을 잊을 수가 없다.”라며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흥시와 시의회와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고 시흥의 보육이 대한민국의 의미 있는 보육이 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시흥시’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어린이집은 479개 시설로 4,396명의 보육교직원들이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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