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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 ‘부석사’, ‘소수서원’【가볼만 한 곳】
  • 안정화 기자
  • 승인 2021.11.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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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문무왕 16년, 의상대사가 왕명을 받들어 창건된 영주 부석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오랜 세월 동안 가장 한국적인 미를 간직해온 사찰이다. 부석사는 ‘땅에서 뜬 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부석사 뒤뜰에 있는 살짝 떠 있는 바위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부석사 일주문.

부석사는 입구인 일주문을 경계로 바깥은 속계, 안은 진계를 의미하며 일주문을 통과하여 사찰로 들어설 때는 일심에 귀의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일주문부터 부석사 사찰의 맨 위에 위치한 무량수전까지는 총 108개의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한다.

부석사에는 수많은 국보들이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교과서를 통해서 익숙한 ‘무량수전’을 빼놓을 수 없다. 무량수전은 부석사의 아미타불을 모시는 극락전으로 고려시대 중기의 목조 건축물의 특징인, 특유의 비례미를 잘 보여준다.

소수서원.

우리나라 최초의 성리학자였던 회헌 안향 선생의 고향에 터를 잡은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으로 조선시대 사학 교육의 중심이 되었던 곳이다. 건축물뿐만 아니라 당시 선비들이 계승하고자 했던 무형의 자산들이 현재까지도 전승되고 있어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소수서원 소나무숲.

선비의 올곧음과 강직함을 상징하는 수백 그루의 소나무들은 소수서원 주변을 감싸며 수백 년을 지켜왔다. 소수서원 주위에는 당시 유생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했던 탁청지와 경렴정을 비롯하여 소나무 숲길이 있어 천천히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껴볼 수 있는 여행지로 제격이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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