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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청년 채용, ‘직무 적합성·직무 능력’ 최우선‘봉사활동, 공모전, 어학연수’ 등 단순 스팩은 후순위
  • 정찬식 기자
  • 승인 2021.11.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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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인력을 채용할 때 입사지원서와 면접에서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신입·경력직을 불문하고 직무 적합성과 직무능력인 반면에 봉사활동, 공모전, 어학연수 등과 같은 단순 스펙은 채용 결정 순위가 낮은 요인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생이 궁금해하는 채용 결정요인 등 사항을 조사(8.4.~9.17.)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입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입사지원서에서는 전공의 직무 관련성(47.3%), 면접에서도 직무관련 경험(37.9%)으로 나타나 직무와의 관련성이 채용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나타났다.
입사지원서에서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요소는 ‘전공의 직무 관련성’ 47.3%, ‘직무 관련 근무 경험’ 16.2%, ‘최종 학력’ 12.3% 순으로 나타났다.
면접에서 중요한 요소는 ‘직무 관련 경험’ 37.9%, ‘인성·예의 등 기본적 태도’ 23.7%, ‘업무에 대한 이해도’ 20.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채용 결정 시 우선순위가 낮은 평가 요소로는 ‘봉사활동’이 30.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아르바이트’ 14.1%, ‘공모전’ 12.9%, ‘어학연수’ 11.3% 순으로 나타났다.
경력직 선발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입사지원서에서는 직무 관련 프로젝트·업무경험 여부(48.9%)였고, 면접에서도 직무 관련 전문성(76.5%)으로 나타나 직무능력이 채용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입사지원서 평가에서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요소는 ‘직무 관련 프로젝트·업무경험 여부’ 48.9%, ‘직무 관련 경력 기간’ 25.3%, ‘전공의 직무 관련성’ 14.1% 순으로 나타났다.
면접에서 중요한 요소로 ‘직무 관련 전문성’을 꼽은 기업이 76.5%로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채용 결정 시 우선순위가 낮은 요소로는 ‘봉사활동’이 38.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공모전’ 18.2%, ‘어학연수’ 10.4%, ‘직무 무관 공인 자격증’ 8.4% 순으로 나타났다.
이전에 필기 또는 면접에서 탈락 경험이 있는 지원자가 다시 해당 기업에 지원하는 경우, 이를 파악한다는 기업은 전체 250개 기업 중 63.6%에 해당하는 159개 기업으로 나타났다.
탈락 이력을 파악하는 159개 기업 중 대다수에 해당하는 119개 기업은 탈락 후 재지원하는 것 자체가 채용에 미치는 영향은 ‘무관’하다고 응답했다.
다만, 해당 기업에 탈락한 이력 자체가 향후 재지원 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해 불안한 취준생들은 ‘탈락사유에 대한 스스로의 피드백 및 달라진 점 노력’(52.2%), ‘탈락 이후 개선을 위한 노력’(51.6%), ‘소신 있는 재지원 사유’(46.5%) 등을 준비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조사 결과에서 보듯이 기업들의 1순위 채용 기준은 지원자의 직무적합성인 것으로 나타났다.”라면서, “취업준비생들은 희망하는 직무를 조기에 결정하고 해당 직무와 관련되는 경험과 자격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정찬식 기자  Sik123456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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