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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곧주민 생명 위협하는 한국전력은 각성하라”‘신시흥~신송도 전력구’ 공사, 배곧동 관통 절대 불가 / 「한전 초고압선 반대 비상대책위」 22일 시청 앞 시위
  • 이희연 기자
  • 승인 2021.11.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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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신시흥변전소에서 배곧동 지하 전력구를 통해 송도신도시까지 연결하는 345kv 고압선 전력구 공사를 놓고 7만2천여 배곧주민들이 총궐기하고 나섰다.

‘신시흥변전소~신송도 전력구’ 공사를 반대하는 배곧동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단 및 유관단체, 배곧 총연합회(이하 「한전 초고압 반대 비상대책위」)는 22일 오전 시흥시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성명서를 통해 “주민 생명을 위협하고 살기 좋은 배곧을 말살하려는 한전의 고압선 매설 계획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한전 초고압선 반대 비상대책위」가 22일 오전 시흥시청 앞에서 ‘신시흥~신송도 전력구’ 공사 배곧동 관통 반대 집회를 가졌다.

「한전 초고압 반대 비상대책위」는 “현재 배곧동 인구 약 7만 2천 명에 평균 연령 30세 유치원 및 초·중·고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배곧동을 관통하는 한전의 초고압선 전력구 공사로 주민들의 주거환경권을 위협받을 수는 없다.”라며 “우리 배곧 주민들은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345kv 고압선 지하 매설 전력구 공사를 막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전 초고압 반대 비상대책위」는 “배곧은 사람이 사는 곳, 우리 자녀들이 나고 자라고 있는곳으로 다른 대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책사업이라는 미명 아래 우리의 정당한 주거의 자유를 침해받고 생명의 위협을 감수할 수는 없다.”라며 “현재 한전의 초고압선 배곧의 관통에 대한 사업계획을 즉시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대책위는 또 ▲시흥시는 그간의 모든 초고압선 설치에 대한 사업계획 절대불가 방침 발표 및 배곧 주민과 함께 배곧 주민의 안전한 주거권 보장할 것 ▲지역의 모든 주민을 대표하는 5선 국회의원, 시도의원들은 초고압선 매립에 대하여 즉각적인 반대 표명 및 해당 사업의 철회 강력 요구 등을 강조했다.

시흥시의회 김창수 의원(‘라’ 선거구)은 제293회 제2차 정례회(11.22.~12.17.) 첫날인 22일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시흥시는 345kv의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신시흥~신송도 전력구’ 공사 절차를 주민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까맣게 속고 있었으며 단 한 번의 소통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단 한 번의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라며 “시장께서 늘 말씀하시는 ‘시민이 주인인 시흥’에서 주인과 소통하지 않고 주인의 허락 없이 생명을 위협하는 전력구 공사는 원천 무효이며 이를 방관한 시흥시는 반성하고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시흥의 주인이 시민들께 ‘전력구 공사는 절대 없다’고 약속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2015년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신시흥변전소~신송도 전력구’ 공사 계획을 수립,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9월부터 사업비 1,045억 원을 들여 총연장 7.2km(시흥시 구간 약5km)의 전력구를 오는 2026년 6월까지 건설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전 경인지사는 이와 관련해 지하 관통부인 배곧일대에서 환경영향평가와 지반조사 등을 진행했고, 10월 배곧에서 지질 조사를 위한 도로굴착 작업 중 주민들에게 사업계획이 알려지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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