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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굽어보는 짜릿한 잔도길-순창 ‘용궐산하늘길’【가볼만한 곳】
  • 안정화 기자
  • 승인 2021.10.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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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창 용궐산 잔도길.

지난 4월 개장한 ’용궐산하늘길‘이 순창 최고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며 주말에는 구경하기 힘들 정도로 찾는 사람이 많으니 어느 정도 각오는 하고 방문해야 한다.

‘용궐산하늘길’은 용궐산의 거대한 수직 암반에 잔도(棧道)처럼 데크 로드를 깔아 누구나 걷기 쉽다. 암벽등반을 해야 만날 수 있는 풍경을 두 발로 걸어서 만난다.

‘용궐산하늘길’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이다. 거대한 암반에 구불구불 이어지는 곡선미가 아름답다. 잔도에서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을 바라보니 탄성이 절로 나온다.

‘용궐산하늘길’은 용궐산의 몸체 가운데쯤 드러난 거대한 수직 암벽에 놓은 데크 로드로, 길이 530m가 조금 넘는다. 그곳으로 가기 위해 가파른 돌계단을 40분쯤 올라야 한다. 용궐산하늘길을 둘러보고 옛 등산로로 내려오는 주차장 기점 원점 회귀 코스가 약 3.5km, 1시간 30분쯤 걸린다. 길이 험하니 등산화를 신고, 스틱도 챙기는 게 좋다.

계단을 오르면 시야가 넓게 열린다. 계단이 끝나면 길은 수평으로 이어진다. 여기가 하이라이트다. 수평 덱 로드는 짧으니 천천히 풍경을 감상하며 걷는다. 수직 암반에 수평으로 만든 길이 허공에 붕 떠 있는 느낌이다.

‘용궐산하늘길’에서 내려오면 섬진강 따라 이어진 순창의 명소를 둘러보자. 요강바위는 주차장에서 불과 1.5km쯤 떨어진 곳에 있다. 섬진강 거센 물살이 강물 안에 너럭바위를 조각했는데, 요강바위가 가장 유명하다. 구멍이 뚫린 형상이 요강처럼 보여 그렇게 부른다.

적성면에 자리한 채계산출렁다리는 ‘용궐산하늘길’에 버금가는 명소다. 두 봉우리에 걸린 출렁다리를 건너면 오금이 저리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 순창군청 문화관광과 063-650-1648 / 순창군종합관광안내소 063-650-1674)

※ 채계산 둘러보기.

http://www.sh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7105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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