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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향우회 “지역 화합 최우선”…회원 결집력 견고 ‘정평’
  • 오세환 기자
  • 승인 2021.10.0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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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하고 힘든 타향살이에서 잠시나마 고단함을 잊기 위할 때도, 명절 때 설레는 마음으로 험난한 귀성길에 오르는 이유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이렇듯 고향에 대한 끌림 현상은 타지생활에서 오는 외로움을 동향사람들로 채우는 우리의 독특한 습성으로 나타나는데, 고향향우회가 대표적인 모임이다. 
향우회는 고향 사람들끼리 모여 고향얘기로 따스한 정을 나누고, 타 향우회와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등 긍정적인 측면도 있으나, 건전한 향토의 차원을 넘어 타 지역 출신에 대한 뿌리 깊은 거부감, 부정적인 정서로 표출될 때도 있다. 그러나 향우회는 고향에 대한 향수로만 남겨두고, 지금 함께 살아가는 지역에서 사회공동체 정신만을 나타내는 인식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시흥시민들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지역사회 통합·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재)시흥충청향우회’(회장 강한성. 이하 향우회)를 찾아가 보았다. -편집자 주- 

◆시흥시 충청향우 발자취 
재)시흥충청향우회는 “회원의 화합”이라는 회훈 아래 배타적이고 폐쇄적인 지역감정을 극복하고 지역화합을 위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장학사업과 지역사회 정화 사업을 통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향우회는 지난 1998년 ‘시흥을 삶의 터전으로 잡은 시민들이 한 뿌리의 민족성을 되새겨 상부상조하는 진정한 시민대화합을 이룩하여 모범된 시민상을 구현함을 물론, 상호친목과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시흥시정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의 무궁한 번영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라는 창립취지문을 발표한 이후 23여 년 동안 시민들의 화합과 사회발전을 위하고 있다. 향우회는 권역별로 5개지회로 나뉘어 있으며 총 1천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향우회 산하 소모임 활동 역시 활발하게 펼쳐진다. 특히 충청여성향우회는 바자회를 열어 관내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하는 등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산악동호회 ‘시흥충청산악회’ 후원회’등 취미동회도 활성화 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같은 출신의 사람에게 정을 느끼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것처럼, 같은 지역 출신의 인간관계가 형성되는 향우회의 의미는 크다고 할 수 있다. 
1998년 임응순(전 경기도의원) 50여명이 충청도 향우회 발대식을 가졌으며 그해 향우회 창립식을 가졌다.  초대 임승택회장을 걸쳐 현재 제14대 강한성 회장에 이르렀다.


◆지역행사 통해 ‘나눔’ 실천
강한성 회장은 “향우회는 시민을 위하는 봉사단체”라며 “발전을 위해서는 첫째도 화합, 둘째도 화합이고, 자기희생이 뒤따라야 한다. 신뢰를 바탕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면 시민들을 위한 크고 작은 일들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화합’이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특히 향우회의 회장으로서 향우회의 발전과 향우회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정당한 목소리를 내는 것은 물론, 향우회인들에게도 언제나 자부심을 갖고 좋은 활동을 통하여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시흥이라는 한 울타리에 산다는 공통점으로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여 지역발전에 함께 한다는 데는 한마음일 것”이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어떤 일을 추진해야 할 지 막막한 부분도 있지만, 임원진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고 그동안 보고 느꼈던 사안들을 비교 검토 하여 협조를 구함과 동시에, 나 역시 열과 성을 다해 시민 모두가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향우회가 창립된 지 23여년이 지난 만큼 지역화합과 발전을 위한 색다른 사업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향우회가 되는데 모든 역량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강 회장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추진할 것이라며 “이제는 시흥을 위한 발전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시기”라며 “열악한 입지조건 등을 극복하고 발전해 가기 위해 타 지역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극복 현장 위로 방문
향우회는 지난 1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선봉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정왕보건지소 백신예방접종센터와 관내 종합병원 3곳(신천연합병원, 시화병원, 센트럴병원)을 차례로 방문하여 최일선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분들을 위로 방문하였다.
강한성 회장은 “10월 말까지 전 국민 70%이상이 백신접종을 완료하여 코로나 일상(위드코로나)으로 전환되어 예전의 활기차고 사람사는 세상으로 돌아 올 것을 기대한다.”면서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건강기능 식품을 전달하고 격려 및 응원하였다. 이번 현장 위로방문은 정왕1지회, 정왕2지회, 거모지회, 월곶지회, 배곧지회에서 실시하였다.     
재) 충청향우회 임원
 △회장    강한성 △감사    정운하, 표성찬 △사무처장    전윤호  △운영위원장    최용명  △정왕1지회장    이규열 △정왕2지회장    염사현    △거모지회장    진철옥     △월곶지회장    이상춘     △배곧지회장    조아연           △여성회장    인순희  △산악회장    김병례  △청년회장    한승우

 


재)시흥충청향우회  강한성 회장 

“화합과 봉사를 실천하는 향우회 될터!”


재)시흥충청향우회는 지난 1998년 창립해 그동안 회원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의 우수단체로 발전시켜왔다. 
재)시흥충청향우회 수장을 맡고 있는 강한성 회장은 요즘 비대면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면 ‘화합과 봉사를 실천하는 향우회’로 닻을 달고 항해하는 배가 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강 회장은 대내적으로 체육대회·정기모임 확대, 지회활동 강화 등 회원 상호 간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대외적으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향우회가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태어나고 자란 고향도 중요하지만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흥은 제2의 고향이다”라며 “50만 시흥시민과 함께 어울려 사는 공동체 삶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일에 충청향우회가 중심이 돼 잘사는 시흥, 행복한 시흥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는 견인차가 되겠다”고 밝혔다. 무뚝뚝하고 우직해 보이지만 그는 한없이 따뜻한 사람임이 분명했다. 
말보다 행동이, 행동보다는 마음이 먼저인 그는 자신의 욕심보다 모두가 함께 나누고 함께 하자는 욕심이 더 큰 사람이다. 그래서일까, 강 회장은 향우회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사람이다. 그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사람들이 많이 모여 든다. 그런 그의 마음을 알았는지 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강 회장은 “시흥에서 생활하는 충청인들을 결집시키고 1천여명의 충청향우회의 친목과 화합, 지역정화캠페인, 독거노인 돕기, 장학사업 등 충청을 위한 추진사업과 봉사활동을 성실히 하기위해 결성한 충청인들의 친목단체이지만, 우리가 고향을 위하는 마음으로 충청인 으로서 시흥시에서 당당히 살아간다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잦은 만남을 통해 화합하고 결속할 수 있는 긍정적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한성 회장은 천안출신으로 연세대학교 졸업하였으며, 의무기록사, 보험심사평가사1급을 보유 센트럴병원 대외협력 부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주요경력으로 시흥여성단체자문위원장,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운영위원, 시흥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이사, 시흥YMCA이사, 정왕푸드뱅크, 마켓센터장, 생활안전협의회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시흥경찰서 시민경찰위원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청소년 선도 및 우범지역 가시적 순찰활동, 소외지역 주민들에 대한 봉사활동 등 민경협력 치안활동을  전개하였다.
강 회장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등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위원 상호간의 유대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시흥시장 포상, 경기도 지사 포상, 국회의원, 경찰청장 표창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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