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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광률 도의원(시흥1. 사진)은 2일 열린 제35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교 석면제거' 등 각종 학교시설공사와 관련해 교육청과 학교 시설담당자들 간 갈등‧반목이 유발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학교 시설공사와 관련해 10여 년간 지속되어온 교육청의 대집행 관행은 사라졌으나 시설공사 발주 계약을 아예 해 본적이 없는 학교는 현재 낯선 업무로 혼란에 빠져 기피업무 취급시 되며 ‘내가 있을 때 안하면 된다’는 안일한 풍조마저 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광률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에 체계적 학교시설공사 추진을 위해 ▲기술직 공무원을 경력직 위주로 빠른 시일 내에 대폭 확충 ▲시설공사에 미숙한 학교를 제대로 지원할 수 있도록 일정 금액 이상의 대형 공사를 수행하는 학교에는 공사기간동안 파견이든 근무지 지정이든 기술직 공무원이 학교에
상주하여 지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인사제도를 운용 ▲학교장과 학교 행정실장에게 충분한 정보 전달을 위한 4일 이상의 집체교육과정 개설 등을 제언했다.
안 의원은 “앞으로도 학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체육관 증축, 화장실 개선, 석면 제거 등 끊임없는 시설공사를 앞두고 있다.”며 “오로지 학생의 건강과 편의증진을 위한 시설공사에 학교가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교육청의 적극행정을 기대한다.”며 발언을 마쳤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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