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무기력증이나 스트레스, 수면 부족, 우울증을 호소하거나 실내생활이 많아지면서 실내공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원예식물은 공기를 맑게 해주고 습도를 높여주는 등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데 실내에서 파릇파릇한 반려식물을 가꾸며 지친 심신을 달래보자.
▶ 넉줄고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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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줄고사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바위나 나무에 착생하는 다년생 양치식물이다. 꽃은 피지 않고, 잎의 번식이 빨라서 관리를 잘 해주면 사철 내내 싱그러운 녹색을 감상할 수 있다.
양치식물은 새집증후군의 원인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우수한데 그중에서도 ‘넉줄고사리’는 제거능력이 우수한 식물이다.
거실에 배치할 때에는 거실의 큰 화분에 지피식물로 활용할 경우 화분의 공기정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넉줄고사리는 반음지 실내 온도 20~25℃, 월동온도 3℃ 이상이면 적당하다. 이끼나 배수가 좋은 용토를 사용한다. 분무를 자주 해주고, 겉흙이 마르면 물을 충분히 준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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