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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10월부터 만 16세~18세 약 1만5천 명을 대상으로 ‘시흥형 기본교통비’를 지원한다. 시는 이를 위해 9월까지 기본교통비 홈페이지와 앱을 구축하고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원 사업’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내 버스 이용 실적에 따라 ‘기본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년도 대상자 확대를 검토 중이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 23일 한국철도공사와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관이 처리해야 할 업무분장 및 신속한 의사결정과 정보 공유를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향후 버스와 전철의 이용 편익 증진, 서비스 개발 등 대중교통 발전 견인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원 사업’에 더해 앞으로도 시흥시 청소년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힘쓰겠다.”며 “이번 협약이 본 사업과 더불어 2025년 관내 5개 노선의 전철 개통을 앞두고 대중교통 서비스 확충 및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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