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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춘배 대표 | ||
이익금 1% 지역사회에 환원 ‘화제’
180여대 차량 전국 물류업체와 공유
20여 년간 물류라는 한 우물만을 파면서 거둬들인 이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주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박춘배 대표가 운영하는 아이티종합물류(www.itlogis.net)는 시화국가산업공단 인근에 위치한 물류 전문업체로 실시간 물류정보제공 등 물류인프라를 구축, 신속·정확·안전한 화물 운송에 주안점을 두고 매진하고 있다.
특히 기업 물류비 부담 완화와 1% 나눔 운동에 동참,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장학금과 불우청소년 및 소년소가장과 불우이웃, 독거노인 기금을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업체는 대다수의 물류회사들의 경우 1t트럭부터 대형트레일러까지 70여대에서 80대 규모인데 비해 카고는 물론 윙카, 츄레라, 로우브이 등 180여대의 차량을 구비, 전국의 물류업체와 공유하는 콜센터 조직망을 갖춘 내실 있는 물류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 86년 경기운송을 시작으로 20여년의 운송노하우와 국내화물 및 수출물동량을 전국으로 운송하면서 고객에게 항상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는 각오로 전력 질주한 결과 공공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회사운영으로 지역물류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귀는 아름다운 소리를 좋아한다.’는 사훈 실천을 위해 고객과 회사·회사와 직원 간 서로 존중하며 배려함이 우선이다.
박 대표는 이를 먼저 실천하기 위해 체육대회 등을 통해 직원들의 화합에 힘쓰고, 직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사회교육단체 교육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내가 아닌 우리’라는 일체감을 심어주고 있다.
직원들에 대한 배려는 박 대표가 각종 봉사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남다른 투철한 봉사정신이 몸에 밴 탓이기도 하다.
“봉사란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날 때 빛을 발하는 것으로, 봉사하는 사람들이 또 다른 봉사를 할 수 있는 모티브가 된다” 면서 “지금하고 있는 봉사는, 내 자신이 가진 조그만 능력 중 일부를 지역을 위해 내놓는 것에 불과하다. 나는 오직 자녀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업무보다 봉사 일정이 더 많을 때도 있다고 너스레를 하는 그는 “많은 봉사활동 탓에 힘들 때도 있지만, 그럴수록 이웃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하고, ‘어둠에 빛이 되는 회사’를 만들어 물류업계 발전에도 기여 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운송 등 물류가 현재 서비스업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물류가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종전의 단순한 서비스 개념을 넘어 한 분야로서 자리매김해 발전해야 할 것입니다.”
‘물류’의 중요성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박 대표는 향후 고객편의를 최대한 반영 ‘고객감동’ ‘깨끗한 회사’만들기에도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국내 물류업에 20여 년을 외길로 종사해오며 얻은 ‘식견’과 그의 평소 견해인 ‘물류 선진 경쟁력’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고용창출은 차치하고 지역 경쟁력에 일조해오고 있는 데 보람을 갖기도 하는 박 대표는 기업의 경쟁력이 대외 신인도를 더욱 높여 지역사회 뿐 아니라 국익에도 일조할 것이라는 사견을 내비쳤다.
“그동안 적기 배송 등 고객서비스 만전에 안전을 추가함으로서 기업의 대외 신인도 상승에 따른 기업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수 있게 됐다”며 전산처리부터 배송체계에 이르기까지 ‘고객만족’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획일적인 물류서비스에서 탈피, 1대1 맞춤서비스로 고객감동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고객 최우선 입장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또 많은 근로인력이 요구되는 업계의 특성을 감안 ‘깨끗한 회사’로 다져나갈 것도 덧붙였다. 그동안 업계 리딩컴퍼니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오면서 고객감동, 기업의 대외신인도, 국가물류 경쟁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그의 열정이자 의지이다. 업계 리딩컴퍼니의 대표로서뿐 아니라 업계 종사자로서 소신인 ‘물류 선진 경쟁력’의 발로인 셈이다.
전 직원들에게 늘 고마움을 갖는다는 그를 통해 국내 수출입 물류산업의 발전을 기대해본다.
오세환 기자/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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