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남표)는 지난 10일, 지속되는 무더위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은 고령층 및 거동 불편자에게 선풍기 80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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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동은 자연부락 거주자를 대상으로 복지욕구를 전수 조사하는 과정에서 선풍기조차 없이 여름을 견디는 어르신들이 많은 상황을 파악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대상자들을 직접 방문해 선풍기를 조립, 전달했다.
한 어르신은 “유독 더운 올여름을 오래된 선풍기 하나로 힘겹게 지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선풍기를 지원해주셔서 남은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홍남표 위원장은 “무더위 속에서 어르신들이 견뎌내기엔 체력적으로 매우 힘드셨을 텐데, 선풍기 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더위가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동식 은행동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보다 따뜻한 은행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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