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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사색하고 치유하다’-가평 잣향기푸른숲【숲속 힐링 명소】
  • 안정화 기자
  • 승인 2021.07.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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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잣향기푸른숲(이하 잣향기푸른숲) 은 걷고 사색하고 치유하는 숲이다. 가평군 상면에 자리한 잣향기푸른숲은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 해발 450~600m에 있다. 수령 80년이 넘는 잣나무가 국내 최대 규모로 분포해, 하늘을 가리는 울창한 잣나무 군락을 만난다.

피톤치드 가득한 153ha 숲 사이로 호젓한 탐방로와 명상공간이 이어지고, 힐링을 위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잣향기푸른숲은 다양한 숲 탐방로를 갖췄다. ‘산책길’은 출렁다리, 화전민마을 등을 지나는 인기 탐방 코스다. 계곡 길을 올라 출렁다리를 건너면 높다란 전나무 숲 아래 데크 로드가 펼쳐진다.

잣향기푸른숲 하늘호수길.

데크 로드 너머 화전민마을에는 1960~1970년대 축령산에 사람들이 실제 거주하던 마을 터에 너와집, 귀틀집, 숯가마 등을 재현해놓았다. 1.6km 산책길은 40여 분이 걸리며, 곳곳에 명상공간이 있다. 화전민마을에서 오르막길을 택하면 ‘하늘호수길’로 이어진다. 하늘호수길은 편도 1km에 약 40분이 걸린다.

사방댐에서 둘레길과 샛길을 거쳐 내려오는 길은 방문자센터에서 추천하는 호젓한 탐방로가 숨어 있다. 녹음 짙은 원시 잣나무 숲을 만나고, 인적도 뜸해 고즈넉하게 사색하기 좋다. 샛길 끝자락은 ‘피톤치드길’(860m, 약 30분 소요)로 연결된다. 숲의 전체 윤곽을 음미하고 싶으면 ‘둘레길’을 걸어본다.

임도와 나란한 둘레길은 총 5.8km에 2시간이 걸린다. 둘레길 일부 코스는 휠체어와 유모차 이동이 가능한 ‘평지길’(1.4km)로 구성된다. 어느 탐방로를 걸어도 하늘 높이 솟은 잣나무가 쾌적한 동행이 된다. (☎ 경기도잣향기푸른숲 031-8008-6769)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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