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21~2022년에 추진할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대상 112개교 149개 동을 선정한 가운데 시흥시 관내 소래초‧중학교가 사업대상에 포함됐다.
소래중학교는 2021년도, 소래초등학교는 2022년도 사업에 선정되어 각각 2023~2024년까지 시설을 개선한다. 또한 군자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도 2023년 이후 사업에 포함되어 2025년에 시설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란 2025년까지 40년 이상 노후 건물 보유 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친환경 기반의 첨단학교로 바꿔 다양한 미래형 교수학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도 사업 대상 학교는 총 70교로 ▲유치원 1교, ▲초등학교 28교, ▲중학교 15교, ▲고등학교 26교 건물 93동이며, 2022년도 사업 대상 학교는 총 42교로 ▲유치원 1교, ▲초등학교 21교, ▲중학교 8교, ▲고등학교 12교 건물 56동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5월 31일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공모를 마감한 결과, 지원청별로 총 316교가 사업 추진을 희망했고 각 교육지원청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한 230교를 대상으로 도교육청 적정성 심의위원회와 교육부 미래학교 검토위원회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 학교112개교를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학교 건물 노후 정도, ▲시설 기능성과 효율성, ▲지역사회 연계 여부, ▲대상 학교의 사업 추진 의지와 역량, ▲교육 과정 운영·연계 여부 등이다.
도교육청은 2021년 사업 대상학교에 예산 6,660억 원, 2022년 사업 대상학교에 예산 4,570억 원을 들여 각각 2023년, 2024년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3년 이후 사업 추진교는 사업시행 전년도에 ‘교육부 미래학교 검토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순차 발표할 예정이다.
김경혜 기자 niba845@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