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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의학칼럼] 신천연합병원 5내과 진료부장 박지훈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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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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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은 비만 및 당뇨병 인구의 증가와 함께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국내 유병룔은 약 20-30%로 추정된다. 서구화된 식생활과 생활습관, 운동 부족, 이로 인한 비만과 당뇨병의 증가를 고려한다면 향후 더욱 유병률이 증가하여 만성 간질환의 주요 원인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간경변증이나 간세포암종과 같은 말기 간질환으로 진행할수 있고,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은 유의한 음주, 약인성, 바이러스 간염 등과 같은 이차적인 원인에 의한 간질환이 없으면서 임상적 소견이나 검사에 합당한 소견이 있는 질환으로 정의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은 비알코올 지방간(단순 지방간), 비알코올 지방간염,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연관 간경변증을 포함한다. 진단을 위한 표준 검사는 간 조직 검사이나 고비용, 침습성, 합병증 발생 등의 문제가 있어, 일반적으로 복부 초음파를 비롯한 영상학적 검사와 혈액 검사가 흔히 사용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의 치료에서는 생활 습관 교정을 포함한 비약물적 치료가 중요하다. 
과체중이나 비만을 동반한 환자에서 5% 이상의 체중감량은 간내 지방량을 감소시키며, 7-10% 이상의 체중감량은 간내 염증 및 섬유화도 감소된다. 하지만 급격한 체중감량은 오히려 염증을 악화시킬수 있으므로 1주일에 1kg 이하의 점진적인 체중감량이 필요하다. 또한 식이조절에서는 하루 총 에너지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이요법도 도움이 된다.
운동 요법은 그 자체로 체중 변화와 관계없이 간내 지방량 감소에 효과적이다. 일주일에 3회 이상, 30-60분 정도 중등도 이상 강도의 운동이 필요하다. 빠른 걸음, 천천히 자전거 타기, 적당한 속도의 수영, 아이와 같이 하는 운동 등이 중등도 강도에 해당한다.  
 약물 치료는 동반되는 당뇨병, 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의 치료가 근간이며, 인슐린 저항성 개선 약제나 항산화제 등이 사용되고 있다. 현재 여러 신약이 연구되고 있으나 아직 우수한 결과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향후에는 다른 간질환 치료처럼 효과적인 치료제가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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