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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어울림센터 개청... ‘주민자치형 공유시설’로 탈바꿈
  • 오세환 기자
  • 승인 2021.06.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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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月串)’ 지역은 원래 조선시대 안산군 마유면(馬遊面) 월동리(月東里)와 월서리(月西里) 였다가, 1912년 조선총독부 경기도 고시 제7호로 월곶리로 통합되어,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시흥군에 속하게 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수군만호(水軍萬戶)가 설치될 만큼 군사상 중요시 되던 곳으로 1991년까지만 해도 바다와 자원의 보고로 불리는 살아있는 갯벌이었다. 바다였던 이곳이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게 된 것은 시흥시가 면적 564,938㎡에 대한 매립사업실시로 횟집과 어물전 230여 곳을 비롯하여 각종 위락시설이 조성되면서 부터이다. 
월곶동(月串洞)은 2014년 3월 군자동에서 월곶동으로 분동되었으며, 2021년 6월 7일(월) 월곶어울림센터(월곶중앙로30번안길 7) 신청사 개청으로 7,586세대 16,083명의 주민들이 거주 하고 있다. 월곶중학교, 월곶초등학교, 월포초등학교, 수도권 전철 수인선, 달월역, 수도권 전철 수인선 월곶역, 영동고속도로 제3경인고속화도로 등이 있다. 본지는 신청사로 이전 한 박명일 동장을 만나 월곶동에 대해 알아보았다. -편집자 주-

◆동행정복지센터, 어린이집, 경로당, 행복건강센터, 청소년문화의집 등
월곶어울림센터 개청은 공유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청사의 변화를 주민들과 공유하여 소통공간으로 서는 자리다.
4,000㎡ 대지에 지하1, 지상 3층 규모로 친환경에 맞도록 신재생에너지 시설 등 다양한 친환경 시설로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고 LED조명과 창호, 유리, 지하 우수조 등 건축자재를 설비로 갖춰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에너지 자립률 20%이상의 제로에너지빌딩 5등급 인증을 준비 중에 있다. 
장애인 등 모든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와 점자 블록, 화장실 자동문, 보조손잡이, 안내촉지도, 점자표지판 등 ‘장애물 없는 환경’을 구축 한다특히 월곶동 청사는 행정에 교육과 보육·문화 기능이 더해진다.
1층은 동행정복지센터, 동대본부로 기존 센터 고유의 업무가 담아져 있으며, 행정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민원실, 소통실, 회의실, 전산실 등이 들어가 있다.
어린이집에는 보육실, 유희실, 원장실, 교사실, 주방 등 이 있으며 경로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2층과 3층은 주민들이 소통하고 다양한 모임과 활동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장소로 활용된다. 2층에는 주민자치센터, 주민자치 프로그램실이 있으며, 2~3층 청소년 문화의집에는 ▲방과후 아카데미, ▲방과후아카데미 사무실 ▲댄스실 ▲밴드실이 있으며 2층에 ▲사무실 ▲영상미디어실▲ 상담실 ▲동아리실 ▲자치활동실 등이 있어 활용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이 필요한 상황에서 월곶어울림센터가 행정·보건·복지·문화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시설로 건립되어 시민 불편을 크게 해소 할 수 있게 됐다. 정말 오랜 기간 참아주신 시민들께 감사하며, 월곶동이 K-골든코스트의 시작점으로써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활발한 주민소통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명일 동장은 “개청을 맞은 월곶동 청사는 주민자치가 실현되기 위한 밑거름을 제공할 것”이라며 “공유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과 모임을 통해 이웃 간 소통이 이루어지고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제와 안건들로 월곶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청사 개청의 기대감을 전했다.


◆ “월곶포구축제” 또 다른 주민자치의 ‘신호탄’ 


박명일 동장은 “월곶동 ‘월곶포구축제’는 2021년 경기관광특성화축제로 선정되는 등 이제 월곶동만의 축제가 아닌 시흥을 알리는 일등 효자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월곶포구축제는 월곶동 주민들의 문화요구를 충족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곶포구축제 추진위원장인 정부귀 위원장은 올해도 ‘제9회 월곶포구축제’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하여 온라인·오프라인을 접목한 축제를 계획하여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축제를 찾는 관광객의 즐거움도 만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정부귀 위원장은 매년 “월곶포구를 테마로 하여 상인·어민·학부모 등을 주축으로 만들어가는 월곶포구축제는 주민의 공동체의식 향상과 월곶의 이미지 개선으로 월곶동 지역 활성화 및 상권 활성화, 관광 활성화의 계기가 되어 관광객들이 다시 찾아오고 싶은 월곶이 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월곶포구축제는 기본계획수립부터 행사 개최까지 매년 시흥시 관광과, 행복복지센터, 축제위원회, 주민 등 다양한 관계자들과의 회의를 거쳐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월곶포구축제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어선승선체험은 통장협의회, 맨손고기잡이체험은 청소년지도위원회, 안전지동 및 교통지도는 자율방범대가 맡아 운영하고 있으며, 월곶초·월포초·월곶중 등 각 학교 학부모회 단체에서 작품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월곶동 유관단체 및 민간단체, 입주자 협의회, 학교 기관 등과 협력하여 축제 전 분야에 월곶동 전체 주민이 참여하는 차별화된 축제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월곶동 박명일 동장

“최일선 동행정 구현 최선”

박명일 동장은 취임이후부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각종 민원안내에서부터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준비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운영에 이르기까지 박 동장의 손이 안 닿는 곳이 없을 정도다.
지역에 도움이 될만한 것이 없는지 대상을 발굴,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했을 때 동장으로서 가장 보람을 느낀다는 박명일 동장은 “주민들의 민원과 관련, 행정적인 한계에 직면할 때 어려움이 많다”면서도 동 체육대회, 월곶포구축제, 각종 캠페인 등에서 관과 지역주민이 일체가 되어 화합된 모습을 보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특히 월곶포구축제, 월곶물총축제, 월곶동 비전지도 제작, 주민자치 프로그램 등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박 동장은 웃으며 말한다.
박 동장은 “앞으로도 월곶동을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며 “특히 주민 모두가 월곶어울림센터를 자유롭게 이용하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취미, 체육 복지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 동장은 “도시, 농촌, 아름다운 바다와 아파트 단지가 어우러진 복합형도시로서 시흥시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월곶동은 앞으로 주민들의 작은 소리도 소홀히 하지 않고 어둡고 외진 곳은 찾아가 밝게 하고 이미 밝은 곳은 그 빛을 좀 더 많은 주민들이 나눌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명일  월곶동장은 지난 1989년 1월 26일 공직에 입문, 시민소통담당관, 자치분권과등 요직에서 공직생활을 했으며, 지난 2018년 월곶동장으로 부임,  최일선에서 동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월곶동 조방훈 주민자치회장

“주민들의 고견 소중히 듣겠다”

조방훈 회장은 “자치위원들의 고견을 소중히 듣고 행정기관과 소통하는데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늘 노력하는 조 회장은 그러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주민들의 참여와 활동을 통해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지역공동체의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피력했다.
월곶동 주민자치회는 2021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옛스럽고 멋스러운 월곶투어리즘”을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옛스럽고 멋스러운 월곶투어리즘” 주민자치 사업은 2020년 월곶동 문화분과의 주민자치계획 제안사업으로 주민총회를 통하여 선정되었다. 사업의 중심에는 내가 살고 있는 월곶의 역사와 문화 자연과 환경을 바르게 알고 그 역사의 토대위에 내용을 담았다. “내 삶을 내가 바꾸는 주민자치”의 슬로건 아래 “경천애인(敬天愛人)”의 철학으로 새롭게 출범하여 현재 5개분과 40명의 주민자치회로 운영 중에 있다. 
월곶동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공감하고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내고자 분과중심의 주민자치 활동으로 기초를 닦고 주춧돌을 놓아 시흥형 주민자치를 실현해 가고 있다.
조회장은 “경천애인(敬天愛人)”으로 함께한 월곶동의 주민과 유관단체 주민자치위원 각 분과, 특히 월곶동행정복지센터와 시흥시, 모두가 함께한 결과이며 더욱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옛스럽고 멋스러운 월곶투어리즘” 의 사업이 월곶동 주민이 바람대로 이루어지고 나아가 월곶동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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