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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열린 시흥시의회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성훈창 시의원. |
시흥시의회 성훈창 시의원(‘나’ 선거구)이 11일 열린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제대로 해결된 것 하나 없는 장현택지지구 현안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정치권과 행정을 원망한다.”며 지역 주민들의 분노와 원성을 대변했다.
성훈창 의원은 “장현택지지구 내 법원 유치, 학교 신설, 시흥시청역복합환승센터와 송전탑 지중화 문제 등은 시민들의 기대치 밖”이라며 “시 행정과 중앙 정치권(국회의원)이 협력하고 시흥시의회와 시민들이 함께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제안했다.
성훈창 의원은 특히 “1만 8천 세대가 입주할 공공택지지구에 초등학교가 2개, 중학교가 1개, 고등학교는 미정이라는 것이 말이 되느냐. 학교설치 관련법에는 4천 세대 당 초등학교를 1개씩 짓게 되어 있다는데, 지구단위 계획 승인할 때는 4개교였던 초등학교가 슬그머니 2개로 줄었다는 것은 장현지구 입주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실망과 함께 시민들을 우롱하는 처사이고 교육의 의무를 저버리는 것”이라며 문정복‧조정식 국회의원과 임병택 시장의 협력이 절대로 필요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또 “시흥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흥시청역복합환승센터’가 13년 동안 시흥시의 오락가락 정책으로 아직까지 사업 진척이 전혀 안 되고 있는 만큼 임병택 시장은 특별한 대책이 있는지 시민들에게 답변을 주시고 북측 송전선(동원아파트) 상부 지중화 공사도 LH측으로부터 공사를 최대한 단축 할 수 있는 방안을 확답 받아 시민들의 피해를 줄여 달라”고 촉구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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