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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환 시인, ‘시로 듣는 신앙에세이1,2,3’ 시리즈 발간“시와 함께 성서를 더 깊게 묵상”⋯코로나19 극복 기금 마련
  • 김경혜 기자
  • 승인 2021.04.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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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환 시인.

사랑의은강교회(감리) 목사이자 백석대 대학원 기독교문학 전공교수인 김윤환 시인이 그동안 기독교 매체에 기고한 시와 신앙에세이를 모아 성경을 더 깊이 묵상할 수 있는 시리즈 에세이집을 펴냈다.

‘시로 듣는 신앙에세이’는 제1집 ‘교회절기를 따라가는 시와 신앙의 묵상집’인 「그에게로부터 온 편지」, 제2집 ‘성령의 열매를 따라가는 시와 신앙의 묵상집’인 「천국의 기억」, 제3집 ‘시인의 영성을 따라가는 시와 신앙의 묵상집’ 「땅에다 쓴 시」 등 3편의 시리즈로 구성됐다.

「그에게로부터 온 편지」는 저자가 1년 52주 교회력과 주요 절기에 맞추어 시와 신앙에세이를 풀어 쓴 것으로 예배인도자자 성도들이 함께 생활 큐티로 활용하기에 매우 적절한 묵상집이다.

「천국의 기억」은 시와 성경 말씀을 함께 묵상함으로서 성령 충만한 신자가 되어 땅에서 천국을 맛보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땅에다 쓴 시」는 성경이 거대한 문학적 형식을 띄고 써진 영적 시집이자 구원의 경전이라는 점에서 문학적 상상력과 상징의 이해를 통해 말씀 묵상과 신앙의 깊이를 더 하고자 정리되어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현대 시인 스무 여덟 분의 깊이 있는 시를 통해 인간에 대한 인간과 종교에 대한 탐구의 기회를 가짐으로 기독교적 영성 다시금 묵상할 수 있다.

신학과 문학을 전공한 김윤환 시인은 1989년 <실천문학>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한 후 시집 「이름의 풍장」, 「그릇에 대한 기억」, 동시집 「내가 밟았어」, 비평집 「박목월 시에 나타난 모성 하나님」, 논저 「문학의 이해와 글쓰기」 등이 있다. 협성대 대학원에서 신학을 전공하고, 단국대 대학원(문학박사)에서 「한국현대시의 종교적 상상력」을 연구하여 ‘범정학술상’, ‘나혜석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이 시리즈 묵상집은 교보문고인터넷서점과 출판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02-2275-3892)

<김윤환 엮음 / 열린출판사 /규격 140x220mm 전체칼라 / 144쪽, 반양장>

 

사랑, 그 광합성

 

당신의 이름을 부르고

당신의 미소를 부릅니다

 

조각가의 손처럼

당신의 얼굴에

내 마음을 댑니다

 

이 세상

제 얼굴 닦는 일보다

다른 이 얼굴 씻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얼마나 거룩한지

 

어색한 나의 프러포즈는

당신의 눈감은 미소로

눈 녹듯 마음을 녹입니다

 

놓칠 뻔한 사랑에게

손 내민 하루

감사가 꽃잎처럼

기쁨이 햇살처럼

세상을 밝힙니다.

- 시로 듣는 신앙에세이 시리즈1 「그에게로부터 온 편지」 본문  일부 -

 

 

김경혜 기자  niba8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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