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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클린에너지센터」 2024년 3월 준공 예정민자 360억 원 등 총 903억 투입⋯20년간 운영 / 정왕동 3개 하천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본격화
  • 이희연 기자
  • 승인 2021.04.0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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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정왕권과 시화산단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시흥시클린에너지센터」 및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달 31일 하수찌꺼기, 분뇨, 음식물류 폐기물 병합처리시설인 「시흥시클린에너지센터」를 착공해 2024년 3월 완공할 예정이다.

「시흥시클린에너지센터」 조감도.(제공=시흥시)

맑은물관리센터(공단2대로 14) 내 17,700㎡의 규모로 건설되는 「시흥시클린에너지센터」는 총사업비 903억원(국비 340억원, 도비 52억원, 시비 151억원, 민간사업비 360억원)이 투입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1일 처리용량은 하수찌꺼기 240톤, 음식폐기물 145톤, 분뇨 60톤 등이다.

시는 유기성 폐기물을 감량해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동시에 폐기물 처리를 통해 친환경 바이오가스를 생산‧판매함으로써 연간 약 20억 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앞서 시흥시는 2018년 5월 ‘시흥시 클린에너지센터 민간투자대상사업 지정 및 제3자 제안공고’를 통해 그해 9월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고 지난해 12월 현대건설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 에이치에너지(주)와 사업비 규모 등 최종 협상을 마무리했다.

민간 투자사인 현대건설 등이 설립한 에이치에너지(주)는 센터 준공 후 20년간 운영하며, 투자금에 대한 일정 비율의 수익 창출을 보장받는 한편 바이오가스사업과 관련한 전반적 운용 노하우도 쌓아 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에이치에너지(주)에 20년간 매년 운영비(95억)를 지급하게 되는데 바이오가스 판매수익금을 차감해 시흥시가 에이치에너지(주)에 지급해야 할 실질적인 연간 운영비는 약 75억 원 정도이다.

한편 시는 이와 함께 정왕동 3개 하천(옥구천, 군자천, 정왕천)의 수원확보 및 수질개선을 위한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인 시화호 연안오염 총량관리 기본계획이 지난 2월 승인돼 본격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조감도.(제공=시흥시)

맑은물관리센터 하수처리장 방류수 22만톤/일 중 30만톤/일을 추가 처리한 후 약 7km 공급관로를 연결해 스마트허브 내 3개 하천 상류에 하천유지용수를 공급하는 내용으로, 2022년 7월 완공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정왕동 옥구천, 군자천, 정왕천 상류에 약 3만톤 하수처리수 재이용수가 공급되면서 수자원의 선순환을 통해 하천의 고질적인 물 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인공하천이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나며, 정왕지역 쾌적한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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