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오는 6월말까지를 ‘상반기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기간’으로 정하고 자동차세 체납차량을 집중 단속한다.
시에 따르면 2월 말 현재 시흥시 자동차세 체납액은 144억 원으로 시세 전체 체납액의 30%를 차지해 지방재정 확보에 큰 장애 요인이 되고 있다.
시는 징수과 전 직원으로 ‘특별영치반’을 구성, 영치시스템 탑재 차량을 이용해 관내 전 지역을 순회하며 주택가, 다중 밀집지역, 아파트단지, 공영주차장 등에서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 등을 전개한다.
‘특별영치반’은 3회 또는 50만 원 이상 체납차량은 확인 즉시 영치하며, 2회 체납자는 영치예고를 통하여 납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의적으로 세금납부를 회피하는 상습체납자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강력 징수할 것이지만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영치유예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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