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소년재단(이사장 임병택)이 가칭)‘코로나클린 이동청소년상담실’(이하 ‘이동상담실’)을 4월부터 설치 운영한다. ‘이동상담실’ 설치·운영은 지난 1월 시흥시청소년재단의 출범 이후 첫 번째로 추진되는 맞춤형 청소년복지정책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이동상담실’은 상담서비스가 필요한 모든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의 하나로 관내 청소년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전문상담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적 연장되면서 우울감과 무기력감 등을 호소하는 잠재적 위기 청소년들이 늘면서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고 기존 위기청소년에게는 필수적인 전문상담서비스 절실한 실정이다.
‘이동상담실’은 기존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전문상담인력인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인력’을 활용해 추가적인 상담인력의 채용 없이 진행하며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며 시흥시청소년재단이 현재 위탁·운영 중인 권역별 청소년수련시설(청소년문화의집)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재단에 추가로 편입이 예정되어있는 청소년수련관 및 청소년문화의집에도 ‘이동상담실’을 지속 설치할 예정이어서, 자신의 거주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청소년재단 산하 청소년시설을 방문하면 전문적인 청소년 상담 및 복지지원 혜택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동상담실’ 운영을 시작으로 재단이 위탁·운영하게 되는 모든 청소년시설의 자원을 총망라해 통합적인 청소년 정책을 발굴하는 등 청소년정책 전문기관으로서 재단의 역할을 다할 것”고 밝혔다. (☎ 청소년문화활동지원본부 070-4105-7655.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본원 031-318-7100)
김경혜 기자 niba8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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